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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 22똥괭이네, 이제는 행복한..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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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 '지대넓얕' 시리즈 4년 만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
채사장 지음 / 웨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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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이 4년 만에 돌아왔다. 앞선 1, 2편에 이은 이번 3편은 그러나 '제로 편'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 제로 편에선 1, 2편에서 다루었던 지식의 이전, 일원론의 시대로 돌아간다. 우주의 탄생, 생명의 탄생, 철학의 탄생을 통해 자아와 세계를 논한다. 이번 책의 부제는 '모든 지식의 시작, 모든 지식의 완성'이다. 시작으로 완성하는 시리즈의 구성마저 '지대넓얕'답다.

누적 판매 200만 부, 인문 교양 최장기 베스트셀러.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기록이다. 언제 다음 편이 나오나 기다린 이들이 많을 것이다. 경쾌한 문장으로 넓은 지식을 빠르게 훑는 지대넓얕 특유의 재미는 이번 편에서도 이어진다. 기다린 마음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 인문 MD 김경영
이 책의 첫 문장
"빛이 있으라." 그리고 세계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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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집고양이로 만들어줄게""
22똥괭이네, 이제는 행복한 집고양이랍니다
이삼 집사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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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마리 고양이들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22똥괭이네' 이야기를 이제 책으로 만난다.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던 저자 '이삼 집사'는 어느 날부터 아픈 고양이들을 하나둘 구조하기 시작했다. 그중 입양된 아이도 있지만, 품종묘가 아니란 이유로 입양의 길이 막히거나, 아파서 파양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사연 있는 고양이들을 보듬고 또 보듬다 보니, 어느덧 스물두 마리의 대가족이 함께 살게 됐다. 18만 유튜브 구독자들을 웃기고 울린 똥괭이들의 일상 이야기와 사진을 한 권에 가득 담았다.

1부에서는 첫 고양이 콩님이, 눈 오던 날 집고양이가 된 이백이와 고니, 연로한 할배, 아픈 손가락 기적이까지, 각 고양이들의 첫 만남부터 구조 과정과 사연을, 2부에서는 구조 후 집고양이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일상 이야기를 풍성하게 들려준다. 또한, 접하기 어려웠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공개 사진을 최초로 공개한다. Grace J 작가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까지 더해 독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는 따뜻한 포토에세이다. - 에세이 MD 송진경
이 책의 첫 문장
콩님이는 나에게 많은 '처음'을 선사해 준 특별한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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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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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 그리고 그의 삶"
신영복 평전
최영묵.김창남 지음 /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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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시대, 그라면 어떤 말을 보태었을지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 어쩔 수 없이 궁색해지는 삶의 어느 순간에 그라면 어떤 태도를 보였을지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 일면식도 없지만 그는 종종 기준점이 된다. 올곧게 닦아놓은 길을 뒤따르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에 그는 스승으로 불린다.

신영복 선생의 4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사상을 담은 평전이 출간됐다. 선생을 곁에서 오래 지켜봐 온 두 성공회대 교수가 집필했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한 선생의 말과 글과 생각이 구체적으로 빼곡하다. 어린 신영복에게 영향을 주었던 사건들을 읽을 땐 마음이 흐뭇하고, 성인이 된 이후의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베푼 일들을 읽을 땐 새삼 그립다. 선생을 이따금씩 떠올리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반가울 선물이다. - 인문 MD 김경영
이 책의 첫 문장
'청년 혁명가' 쇠귀는 1988년 8월 15일 20년의 감옥 생활을 마치고 "초로(初老)의 붓다"[신남휴, 읽기,289]가 되어 돌아왔다.

이 책의 한 문장
이 책은 우리의 경험과 신영복 선생의 글을 바탕으로 그린 작은 그림에 불과합니다. 역사가 계속 새로 기록되어야 하듯이 선생에 대한 기억도 이후 가능한 한 여러 사람에 의해 계속 '생환'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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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와 함께한 50년간의 여행"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나태주 지음 /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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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단 세 줄의 시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직관적인 감동을 전한 '풀꽃 시인' 나태주의 등단 50주년 기념 신작 시집이 출간되었다. 1부 신작 시 100편, 2부 독자들이 사랑하는 애송 시 49편, 3부 나태주 시인이 사랑하는 시 65편으로 구성해 나태주의 시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쓸쓸해져서야
보이는 풍경이 있다
버림받은 마음일 때에만
들리는 소리가 있다

(<길 1>)

수수한 단어로 이루어진 따뜻하고 사려 깊은 말. 풍성하게 차려놓은 시를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오아물 루(Oamul Lu)의 작품과 함께 감상한다. 인생이라는 여행의 긴 여정을 응시하는 담담한 시선과 함께, 따듯하고 아늑한 여행이 비로소 시작된다. - 시 MD 김효선
책 속에서
이 시는 2012년 광화문 교보문고 글판에 걸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 시를 읽으면 각자의 삶이 무게를 짊어지고 광화문 글판을 오갔을 사람들의 어깨가 떠오른다.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지나가다가 글판 앞에서 불현듯 가벼워지고 따뜻해졌을 마음들이 떠오른다. 나도 그 앞을 지나가던 사람 중 하나였다. (중략) 그러니 미숙한 채로도 괜찮다 말해주는 이 시를 마음에 꼭 쥐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정실비(문학평론가) 해설 : 너에게 기울어지다 나는 꽃이 되었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