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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 밀레니얼 이코노미 팜 1 : 지하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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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와 임경선,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요조.임경선 지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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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고 노래하고 책방 무사를 운영하는 여자 요조, 글쓰는 여자 임경선. 어쩌다 막연히 '아는 사이'였다가 편의상 서로를 '친구'라고 소개하던 시절을 거쳐 지금은 '정말로 친구'가 되어버린 두 여자. 두 사람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눈 사랑과 우정의 대화들이 모여 네이버 오디오클립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와 책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가 탄생하게 되었다.

솔직과 가식, 죽음과 나이 든다는 것, 어정쩡한 유명인으로 사는 일, 연애와 사랑과 섹스, 밥벌이, 건강,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일하고 사랑하고 살아간다는 것. 나이도 성격도 다른 두 작가는 다양한 주제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상대방이 내 말을 어떻게 생각할까 눈치 보는 일 없이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하면서도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온 마음으로 경청한다. 각기 다른 빛깔로 주고받는 대화 속 묘하게 어우러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아름다운 우정을 발견하게 된다. - 에세이 MD 송진경
첫문장
너의 인터뷰를 읽었어. 교환일기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 둘 다 각자 인터뷰를 했잖아.

책 속에서
우리가 있을 때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당연히 있을 거라고 간과하기 때문이겠지. 그리고 우리는 상대의 존재에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당연히 그 자리에 계속 있을 거라고 보는 거야. 나는 그렇기 때문에 가까운 사이일수록 때로는 서로에게 낯설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것' 이상으로 '각자의 개체로 흩어질 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그러면 더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성숙해지고, 서로가 더 잘 보이게 되는 것 같아. 가족과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기혼여성 스스로에게도 엄마나 아내라는 '역할' 연기에서 벗어나게 하는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은 정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기혼여성이 혼자 여행 가는 일을 '자유'라는 단어로 뭉뚱그려서 혹은 퉁쳐서 표현하고 싶지는 않아.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것이 자유로운 영혼을 자동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야. 다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부모가 서로를 가급적 통제하거나 규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가까울수록 때론 낯설 필요가 있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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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다보는 사람 몫의 행복"
식물의 책
이소영 지음 / 책읽는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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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자세히 응시하는 대상에 대해선 애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나 식물처럼 언어나 몸짓으로 인간과 소통하지 않는 생명체에는 세심한 관찰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는 존재의 진실이 있다. 세밀화를 그리며 식물을 오래 보아온 이소영 저자가 본인이 그려낸 도시 식물들에 대해 한 종 한 종 설명한다. 애정이 담뿍 담겼다.

무언가를 사랑하는 사람이 대개 그렇듯 그는 다른 이들이 이 존재들의 가치를 알아주고 함께 아껴주기를 원한다. 그는 한국에서 잡초로 취급되는 서양 민들레가 사실 약용 식물임을 알려주며 식물에 가치를 부여해줄 수 있는 건 결국 인간이라 말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스투키는 실제로 스투키가 아닌 '실린드리카'라는 명칭을 가진 식물이며, 제 이름을 찾아줘야 한다고 설득한다. 몬스테라의 잎모양을 설명하면서는 식물의 잎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옳은 재배 방법을 파악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겨울에 꽃을 피우는 복수초에 대해 얘기하다가 그는 말한다. "추운 겨울 복수초를 발견하고 반가워하는 그 자체가 그 사람 몫의 행복일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는 아마도 그 행복을 온전히 누리고 있을 것이다. - 과학 MD 김경영
첫문장
2016년, 덴마크 출신의 작가 '카밀라 베르너Camila Berner'가 한국에서 전시를 열었는데, 그때 그의 작업을 함께 도운 적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과수원은 단순히 과수를 재배하는 곳이 아니라, 삼림, 초원, 목초지의 역할을 하며 식물이나 곤충, 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곤충이 과일의 수분 매개자가 되기도 하고, 그 열매는 동물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가 유지되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매일 먹는 사과의 존재를 기록하고, 품종을 식별하여 소비하는 것. 이것은 식물들을 숲에서 도시로 가져와 이용하는 우리의 책임과 의무이기도 합니다.(2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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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아주 특별한 대담"
밀레니얼 이코노미
홍춘욱.박종훈 지음 / 인플루엔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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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간발의 차이로 끼지 못했다. 말인즉 '밀레니얼 세대'란 일반적으로 1981~1996년생을 지칭하는 용어란다. 그들은 현재 노동과 소비 시장의 핵심 세대다. 바야흐로 밀레니얼 이코노미의 시대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니 정확하게는 밀레니얼의 선배 세대들은 그 새로운 경제를 잘 모른다. <90년생이 온다>와 같은 책이 계속 주목받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밀레니얼을 둘러싼 여러 정황은 오늘 새벽 출근길의 뿌연 스모그처럼 답답하다. 주목받는 두 경제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도대체 우리 경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걸까.

두 저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함께 답을 찾아 나선다. 노동 시장의 세대교체 문제를 필두로 일자리 변동과 스타트업의 실태, 부의 양극화 문제 등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 간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재테크 전망과 팁도 곁들였다. 각 쟁점에 대한 저자들의 신랄한 분석과 솔직한 견해는 경제를 읽는 시야를 넓혀 준다. 책은 묻는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역사상 최초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라는 꼬리표를 붙인 건 누구냐고. 곧 다가올 2020년, 밀레니얼 세대들에겐 힘찬 도약의 해가, 기성세대들에겐 이해와 성찰의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 경영 MD 홍성원
첫문장
다수의 언론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두고 '역사상 최초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탄생했다'고 분석했다.

책 속에서
결국 만만해 보이는 목돈 마련처가 없다는 것이 현재 밀레니얼 세대가 직면한 현실입니다. 자산 형성이 이렇게 어려워지면 이는 곧장 부의 양극화로 연결됩니다. 물려받은 자산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불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평범한 젊은이들에게는 목돈을 만들 상황 자체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욜로'니 '탕진잼'이나 하면서 오늘이라도 행복하게 살자는 소비 트렌드가 발견된다는 거죠. 집 살 돈은 없으니 좋은 샴푸라도 쓰고, 저가 항공 '핫딜'을 잡아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말이에요. 간혹 기성세대들은 '탕진잼'이라는 말을 듣고는 본인들이 수십억씩 사업이나 투자로 '탕진'한 것을 떠올리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대단한 과소비를 한다고 오해하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은 큰 맘 먹고 1만 원짜리 몇 장을 쓰는, 일종의 씁쓸한 놀이라는 걸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1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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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배우는 코딩의 개념과 원리"
팜 1 : 지하 농장
홍지연 지음, 지문 그림 /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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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은 머릿속의 상상들을 현실로 만드는 멋진 일이다. 정규 교육 과정 내에 코딩 과목이 신설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아직 코딩이라는 개념이 낯선 어린이들 위해 코딩 과학 동화 <팜> 시리즈가 출간됐다.

주인공인 주니와 거니는 지하 농장에서 매일같이 희한하고 기발한 발명품을 만든다. 지하와 지상을 연결하는 방방꽃, 무지개 팝콘 기계, 인공 태양, 셀 수 없이 많은 발명품들 중 단연 돋보이는 건 '킹왕짱 알 부화기'다. 하지만 버튼을 누를 때마다 어떤 알이든 1개씩 부화시킬 수 있는 이 부화기에는 부화 버튼을 계속해서 눌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반복되는 작업에 알고리즘이라는 개념을 더하면 어떻게 될까?

웃음이 빵빵 터지는 재미난 이야기 속에 코딩의 원리를 녹여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에피소드의 마지막에는 디버깅, 알고리즘, 함수 등 미션 키워드를 통해 핵심 개념을 잡아준다. 코딩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능력을 갖추기에 앞서, 코딩과 친숙해지기 위한 입문서로 알맞다. - 어린이 MD 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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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느 때보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필요한 시대이며 사물과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 담긴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진 인재가 필요한 시대이다. <팜>은 어린 학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면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학생들을 컴퓨터 과학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이끌고 있다.
- 강성현(초등컴퓨팅교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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