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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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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에는 날마다 다양한 감정이 찾아온다. 감정마다 주의할 점도 다 다르다. 목소리가 작은 슬픔의 이야기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는다. 시끄러운 분노는 마음껏 소리 지를 수 있도록 가장 큰 방을 내주어야 한다. 감정 호텔의 지배인은 감정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늘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

그러나 늘 까다로운 손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과 기쁨, 그리고 희망이 찾아오면 호텔은 환한 빛과 웃음이 가득한 마법 같은 곳으로 바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어떤 감정이라도 따뜻하게 맞이하고 이야기를 들어 줄 여러분이라는 지배인이 있다.

《감정 호텔: 내 마음이 머무는 곳》은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감정을 내 마음이라는 ‘호텔’을 찾아오는 손님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 간다. 작가 리디아 브란코비치는 자기 안에서 휘몰아치는 감정을 깊숙이 들여다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차곡차곡 쌓아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직 신인 작가이지만 자칫 식상할 수 있는 '감정'이라는 소재를 새롭고도 재치 있게 다루고 있다.

하유정 (초등 교사, 유튜브 ‘어디든학교’ 운영)
: 감정은 나에게 잠시 머물렀다가 떠나가는 손님이에요. 감정이 편안하게 머물렀다 가도록 방 한 칸 내어주는 내 마음은 감정 호텔이고요. 감정 손님들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와요. 필요 없는 손님은 없어요. 각각의 감정은 모두 역할이 있거든요.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는 감정 손님을 살펴보세요. 눈에 보이지 않아 모호하고 막연했던 감정의 진짜 얼굴이 보일 거예요. 나의 감정 호텔을 잘 돌보려면 불편한 감정이라도 함부로 내쫓지 않고 섬세하게 보살펴야 해요. 그래야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타인의 감정도 포용할 수 있어요. 어렵지 않을 거예요. 감정 호텔 지배인이 감정 손님을 어떻게 대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니까요. 언제나 감정 호텔의 문을 활짝 열어 두세요. 낯설고 불편한 감정이 허락 없이 들어와 방 하나를 차지해 버려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은 더 단단해져 있을 테니까요. 이 따스한 그림책을 펼치는 순간, 어떤 감정 손님이 어린이를 찾아갈까요?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이서윤 (EBS 공채 강사, 《이서윤 쌤의 초등한자어휘 일력》 외 다수 집필, <이서윤의 초등생활처방전> 유튜브 채널 운영)
: 친구 관계가 좋은 아이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을 테지만, 가장 도드라진 특징은 감정을 능숙하게 잘 다룬다는 것입니다. 친구와 어울려 놀다가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났을 때 소리부터 지르거나 꾹꾹 눌러 참는 대신 건강하게 표현할 줄 알지요.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내가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일 수 있어야 합니다. 《감정 호텔: 내 마음이 머무는 곳》에는 감정이 머무르는 호텔이 등장합니다. 슬픔, 분노, 평화, 사랑… 다양한 이름을 지닌 감정들이 호텔을 찾는 손님이지요. 감정 호텔에서 이런 다양한 감정들을 만나고 내가 언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생각해 보세요. 내가 느끼는 감정의 정체를 아는 것, 그것이 바로 감정 조절의 시작이랍니다. 내 감정을 잘 이해하고 수용하며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면, 타인과의 관계도 더 건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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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베를린에서 나고 자랐으며, 포츠담응용과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베를린의 문화와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며, 감정을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첫 작품인 《감정 호텔: 내 마음이 머무는 곳》은 24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작품 《감정 서커스: 내 그림자와 마주하는 곳》은 인간의 심리, 특히 잠재의식과 일상에 드리운 그림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www.lidiabrankov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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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부끄부끄 북》, 《두근두근 곤충 유치원》, 《감정 서커스》, 《감정 호텔》, 《용을 찾아서》, 《우리 할아버지》, 《나와 스크러피, 그리고 바다》, 《물냉이》, 《그래도 꼭 해 볼 거야!》, 《폭풍우가 몰려와요》, 《우리는 친구》, 《터널》, 《미술관에 간 윌리》 등이 있으며, 로렌 차일드의 또 다른 그림책 《착해야 하나요?》를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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