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곤충학, 동물행동학, 종교학, 심리학, 성 과학, 행동유전학, 뇌 연구 8개의 분야 전문가에게 듣는 인간 본성과 불륜의 메커니즘을 들려준다. 8명의 학자들이 각자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들려주는 인간 본성과 불륜의 이야기는 최근 연애 트렌드를 보여줌과 동시에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연애와 결혼이 별개’라고 인식된 지 이미 오래되었으며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자리 잡고,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수의 30퍼센트에 육박하는 국내의 독자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텍스트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사회심리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다.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나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여성지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유 기고가이다. 주로 연애, 결혼, 성 문제를 둘러싼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기사로 인정받고 있다. 『불륜의 사랑으로 시달리는 남자들』, 『불륜의 사랑으로 시달리는 여자들』, 『남자와 여자의 섹스를 둘러싼 5가지 심리』, 『최후의 연애에 방황하는 남자들』, 『혼외연애』 등 여러 저서가 있다.
1953년 도쿄 출생.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방송교육개발센터 조교수, 일본여자대학 교수,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특임연구원, NPO 법인장송의 자유를 추진하는 모임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작가, 종교학자, 도쿄여자대학 · 도쿄통신대학 비상근 강사. 주요 저서로는 『장례는 필요 없다』, 『일본의 10대 신종교』, 『정토진종은 왜 일본에서 가장 많은 것인가』(겐토샤 신서), 『창가 학회』(신쵸 신서) 등 다수.
한국어 버전은 『사람은 혼자 죽는다』와 『다른 부모를 버릴 수밖에 없다』가 있다.
약학박사.뇌 연구자. 뇌의 건강과 발달, 노화를 연구하며, 최근에는 뇌와 AI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와 동시에 뇌과학에 관한 이야기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뇌과학의 매력을 널리 전해 왔다. 그의 저서 대부분은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전체 누적 판매 부수는 200만 부가 넘으며,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번역 출판되었다. 대표 저서로 『기억력을 강하게 하다』, 『너무 진화한 뇌』, 『아빠는 뇌 연구자』, 『해마, 뇌는 피곤하지 않아』 등이 있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소설과 만화를 번역하고 편집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 고다 도모의 『오네 산부인과』,이사카 고타로의 『AX』, 미야베 미유키의 『브레이브 스토리』, 『퍼펙트 블루』,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방해자 1~3』, 『나오미와 가나코』, 이시다 이라의 『도쿄 돌』, 『슬로 굿바이』, 마미야 유리코의 『존댓말로 여행하는 네 명의 남자』, 히구치 타쿠지의 『내 아내와 결혼해주세요』,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1~4』 등이 있다.
<아내 가뭄> 가사노동의 대표적 특징. 반복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칭찬받지 못한다. 그런데 하지 않으면 욕을 먹는다. 특히 그가 여자라면. 여기까지는 그냥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굳이 이 질퍽한 현실에 대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찾듯이, 아쉬운 자가 먼저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20대도 예외가 아니다. 로맨스와 결혼 이후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가사노동의 굴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