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 시간에 고사성어를 배웠어요. 그 당시엔 이해하지 못해도 한번 외운 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어요. 특히 ‘고진감래’는 어려울 때마다 곁에 있는 친구처럼 떠올랐어요. 뜬구름 서당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으면서, 처음엔 좀 어렵지만 평생 바른말을 해 주는 친구 고사성어랑 친해져 보아요. 쓴 책으로 《악어 엄마》, 《우뚜루루 열려라 동굴》, 《고기만의 시련과 음식 탐정 펭카》, 〈여기는 문해력 늘어 나라〉 시리즈 등이 있어요.
꼼지락거리는 아기를 생각하며 아기 그림책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아트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강화도 바닷가 마을에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냠냠냠 쪽쪽쪽》《우리는 벌거숭이 화가》《깜박깜박 스르르르》《코코코 초록 잎》《노랑, 파랑, 빨강, 세상을 물들여요》 등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