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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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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발자국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은 만화가 여섯 명이 모여 요즘 대한민국의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해 만화를 그렸다. 대중매체와 언론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우리가 진실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요즘 우리는 세상일에 작은 말이라도 꺼내면 ‘종북’으로 몰린다.

정부에 대해서 조금만 비판을 해도 ‘종북’, 북한과 관련된 말을 해도 ‘종북’, 심지어 세월호 희생자들의 요구에도 ‘종북’이라는 단어를 붙여 어떤 이야기도 하지 못하게 목소리를 막는다. 할 말을 못 하게 막는 사회, 하고 싶은 말을 스스로 검열하게 만드는 사회에 만화가들이 모여 ‘할 말은 하고 살자’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_ 김성희
나의 전교조 선생님_ 김수박
일베는 우리 동무_ 마영신
두 할머니_ 한수자
진짜 간첩_ 김홍모
최선의 선택_ 권용득

: 우리의 삶 그 아래로, 보고 싶지 않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물밑으로 흐르고 있는 또 하나의 삶이 있다. 그 삶을 대면하고 끌어안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이 온전해지는 진실이 있다. 그 불편한 진실들을 얘기해 주는 잊지 못할 이름들. 김성희, 김수박, 마영신, 한수자, 김홍모, 권용득. 아리고 눈물나고 화나고 꺼림칙한, 그러나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그들의 만화. 이 만화들이 있기에 우리 나라에 만화 문화가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으며 우리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할 수 있다.
전성원 (계간 황해문화 편집장,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
: 만화는 예술일까? 20세기 초 프랑스는 ‘예술의 나라’라는 그들의 명성에 걸맞게 만화를 ‘제9의 예술’이라고 호명했지만, 1960년대가 될 때까지도 만화는 아이들이나 보는 것이란 인식이 강했다. 소설이 프랑스혁명 이후 부르주아지들의 의식을 반영하는 예술장르로 본격화했다면 만화가 명실상부한 예술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은 1960년대 베트남전쟁과 68혁명의 결과였다. 조지 카치아피카스의 표현대로 “서로 연대하여 투쟁하는 수백만 보통 사람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출현한 새로운 시민들에게 좀 더 접근하기 쉽고, 친근한 새로운 예술양식으로 대두된 것이 현대 성인만화의 재발견이었다.
우리에게 만화는 아직 예술로서의 시민권을 획득해 가는 과정에 있다. 이른바 ‘압축근대화’를 경험하면서 1970년대를 ‘소설의 시대’, 1980년대를 ‘시의 시대’였다고 말하지만, ‘만화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 권위주의 정권 시절 만화는 출판과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 검열과 통제를 정당화하는 가장 만만한 대상이었다. 그러나 만화의 시대가 오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서로 연대하여 투쟁하는 수백만 보통 사람들이 아직 대한민국의 상식이 되지 못하고, 주류로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문학의 위기에 대해 많은 비판들이 오가는데, 나는 김성희, 김수박, 마영신, 한수자, 김홍모, 권용득 이상 6명의 작가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집 《빨간약》을 읽으며 결국 예술은 주류가 아닌 주변부의 소외된 이들을 통해 예술성과 생산성이 유지된다는 생각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도 만화는 가장 대중적이고, 보통 사람들을 위한 예술 장르다.
보이지 않는 감시와 검열의 그림자가 우리 내면의 용기를 갉아먹는 시대다. 이들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비참한 현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마저 빼앗아 가는 상황에서 우리라도 모여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뭉쳤다. 용기를 잃어 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해도 되는구나’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 나섰다. 이런 시대, 한국의 젊은 만화가들이 건네는 여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빨간약》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선택이다. 나는 이 작품집을 우리 아이에게 꼭 읽게 하고 싶다. 서로 연대하여 투쟁하는 수백만 보통 사람의 역사 속에 살아가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8월 27일자 '잠깐독서'

최근작 :<일도 사랑도 일단 한잔 마시고>,<나의 발견>,<우리 학교 앞 전설의 컵볶이> … 총 23종 (모두보기)
SNS ://facebook.com/yongdeuk77
소개 :남들 일할 때 놀고, 남들 잘 때 깨어 있는 만화가. 평범한 사람들의 보잘것없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각종 책과 매체에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쓴다. 만화책 《영순이 내 사랑》 《예쁜 여자》와 에세이 《하나같이 다들 제멋대로》를 펴냈다. 《우리 학교 앞 전설의 컵볶이》 《빨간약》 등에 단편만화를 실었다.
최근작 :<이봉창 : 나! 이봉창>,<타임캡슐>,<아재라서 2>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홀>,<심마 2>,<빗창> … 총 72종 (모두보기)
소개 :오랫동안 만화가로 일하며 시사 만화와 어린이 만화를 통해 주로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부천국제만화제에서 《내가 살던 용산》과 〈두근두근 탐험대〉 시리즈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만화 작품으로 《홀》, 《빗창》, 《좁은 방》 등이 있으며, 《우주 최고 만화가가 되겠어!》, 《오늘의 날씨는》, 《김홍도》, 《할머니 제삿날》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수상 :2021년 하비상
최근작 :<남동공단>,<너의 인스타>,<아티스트 : 곽경수의 길> … 총 31종 (모두보기)
소개 :2007년 만화 잡지 《팝툰》에 《뭐 없나?《를 수록하며 데뷔했다. 이후 《남동공단》, 《벨트 위 벨트 아래》, 《삐꾸 래봉》, 《엄마들》, 《19년 뽀삐》, 《연결과 흐름》, 《콘센트》, 《아티스트》, 《아무리 얘기해도》 등 현실적이고 사회성 짙은 만화를 발표했다. 글 작가로 《너의 인스타》, 《돌고래 뚜뚜》, 《러브 스트리밍》,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에 참여했다.
예술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작가들과 함께 레이블 ‘즐겨찾기’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엄마들》로 만화계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하비 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김마리아 : 나, 김마리아>,<너는 검정>,<빨간약>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 신문에 만평을 실은 것을 계기로 만화의 길에 들어섰다. 쓰고 그린 책으로 《몹쓸 년》《먼지 없는 방》《똑같이 다르다》《오후 네 시의 생활력》《너는 검정》《나, 김마리아》가 있고, 《내가 살던 용산》《떠날 수 없는 사람들》《섬과 섬을 잇다》《빨간약》에 참여했다. 내가 소유하지 않은 자연과, 이웃 농장에서 수렵채집으로 삶을 살아 나가는 생활력을 키우고 있다. 지금은 로드워커가 되어 여성서사를 모으는 중이다. 2012년 《먼지 없는 방》으로 부천만화대상 교양만화상을 받았다.
최근작 :<빨간약>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멋진 동료이자 듬직한 신랑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장애 청소년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아르코 미술관)’에서 그림 지도를 맡아 『에베레스트를 오른 얼큰이』를 함께 만들었으며, 『떴다 벼락이』『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에 그림을 그렸다.

홈페이지 http://www.hansuza.net

보리   
최근작 :<격정시대 - 하>,<격정시대 - 상>,<월간 개똥이네 놀이터 2022.8>등 총 640종
대표분야 :교육학 12위 (브랜드 지수 103,294점), 청소년 인문/사회 25위 (브랜드 지수 32,66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