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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하층 계급으로 살아가는 무당 '반야'와, 모든 사람이 평등한 이상 세계의 시현을 꿈꾸는 조직인 '사신계'가 소설의 중요한 두 축이다. 따뜻한 시선, 활달한 문체의 소설로 인간의 화해와 공존의 방식을 모색해 온 작가 송은일의 장편.

무당 '반야'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 되지만, 타고난 재주로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는 인물이다. 그녀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보듬고, 모든 사람의 목숨 값이 같은 새로운 이상 세계의 도래를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

신분의 차이가 엄격했던 시절, 가장 천한 계층이었던 무당 '반야'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조선 시대의 역사에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시대의 현실을 드러내기보다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인간살이의 궁극적인 면을 조명하는데 무게를 두었다.

최근작 :<하인리히 뵐과 평화>,<나는 홍범도>,<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 년> … 총 30종 (모두보기)
소개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꿈꾸는 실낙원」이 당선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아스피린 두 알』이 당선되었다. 장편소설 『불꽃섬』, 『소울메이트』, 『도둑의 누이』, 『한 꽃살문에 관한 전설』, 『사랑을 묻다』, 『왕인』(1~3), 『천개의 바람이 되어』, 『매구할매』, 『반야』(전10권), 『달의 습격』을 냈다. 단편소설 창작집으로 『딸꾹질』, 『남녀실종지사』, 『나의 빈틈을 통과하는 것들』을 출간했다.

송은일 (지은이)의 말
늘 안팎의 억압에 찌들려 살았다는 우리 땅 백성들, 우리 선조들 삶에 태생을 넘어설 수 있는 평등과 자유를 인생의 지표로 삼고 움직였던 사람들이 존재했더라면 재미있지 않을까. 혹은 어딘가에 그런 사람들이 살았다는 기록이 남아 숨어 있지 않을까.

사신계가 그렇게 오랜 세월 지속될 수 있었던 까닭은 사람살이의 핍진함에 있었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하는 숱한 사람들의 곤고함이 사신계의 자양분이었다. 유사 이래 무당이 존재했고 존재 할 이유와 같다고나 할까. [……] 신과 인간의 매개자로서 사람들의 맺힘을 풀고 고통을 덜어 주는, 진정한 의미의 무녀로 다시 태어난다.

고통이 있는 곳에 꿈과 현실이 어우러진, 눈물과 웃음이 한 장단을 타고 쏟아지는 해원(解寃)과 비원(悲願)의 굿판이 벌어진다. 현실과 비현실이 상통하는 굿판처럼 <반야>도 두 세계를 경계 없이 드나든다. <반야>의 주인공은 반야가 아니라 사신계 사람들이다.

문이당   
최근작 :<김광일의 입>,<보초병이 있는 겨울별장>,<포토타임>등 총 191종
대표분야 :한국시 31위 (브랜드 지수 12,12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