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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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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역사를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고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도 하는 이미지들, 이러한 이미지들을 읽는 작업이다. 이 책은 이미지를 통해 과학의 숨은 역사를 흥미로우면서도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로봇처럼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더 흥미롭고, 더 생동감 있게,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1부에서는 과학과 예술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과학과 예술의 만남과 헤어짐을 그렸다. 특히 다면체 이미지들을 소재로 과학의 탄생과 더불어 근대 과학혁명 이전 점성술과 천문학, 연금술과 화학의 구분이 모호했던 중세의 과학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주로 과학자들의 저술에서 볼 수 있는 책 표지 그림, 권두화 등을 소재로 이성과 근대성으로 대표되는 근대 과학 이면에 숨겨진 상상력, 여성성, 주변성을 복원한다.

3부에서는 뇌구조 이미지, 나무 이미지, 변형 프리온 이미지들을 소재로 현대 과학을 조망한다. 전체적으로는 역사 서술 방식을 따라 통사적으로 기술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이미지를 매개로 이미지 속 숨어 있는 의미들을 독해하여 과학에 새로운 서사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열한 편의 이야기들 속 140여 개의 모자이크를 맞추다 보면 숨어 있던 과학의 역사가 복원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 아주 오래 전 학창시절에 메이슨(Stephen F. Mason)이 쓴 600쪽이 넘는 <과학의 역사>라는 원서를 읽은 적이 있다. 과학도로서 과학사에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열심히 읽기는 했지만 그림이나 사진하나 없는 두꺼운 책을 읽기가 쉬운 것은 아니었다. 관련된 비주얼 자료가 함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요즘에는 저술 분야에도 융합이라는 단어가 화두가 되어 학문 간의 벽을 뛰어넘는 저서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다. 과학책도 음악이나 미술,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스포츠를 넘나들며 과학적 내용을 더욱 흥미롭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도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림에서 과학의 역사가 출발한다. 다른 사람 같으면 그냥 보고 지나칠 아고스티노 라멜리의 그림 <독서 기계>를 보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책의 머리말을 연다. 과학사 책답게 고대 그리스의 기하학에서부터 중세의 천문학과 연금술, 그리고 근대 뉴턴의 물리학과 라부아지에의 화학, 현대의 뇌과학과 최근 광우병 사태를 몰고 왔던 프리온 이야기까지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의 역사가 총망라되어있다. 과학사에 대한 이해는 물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비롯한 많은 그림과 조각 등을 구경할 수 있는 미술관 입장권을 덤으로 얻는다. 이 책은 음악으로 치자면 많은 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이고, 음식으로 치자면 온갖 재료가 뒤섞인 비빔밥이다. 학부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는 과학사를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경력을 가진 저자가 만들어낸 과학과 예술과 인문학의 앙상블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2년 12월 22일자 '책과 지식'
 - 동아일보 2012년 12월 22일자
 - 한겨레 신문 2012년 12월 28일 잠깐 독서

최근작 :<과학은 논쟁이다>,<서울리뷰오브북스 2호>,<서울리뷰오브북스 1호> … 총 99종 (모두보기)
소개 :

책세상   
최근작 :<안네의 일기>,<인간 실격>,<위대한 개츠비>등 총 497종
대표분야 :고전 6위 (브랜드 지수 448,673점), 과학소설(SF) 7위 (브랜드 지수 100,449점), 철학 일반 11위 (브랜드 지수 53,45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