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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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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뉴스 소비가 늘어날수록 단편적 소비가 늘어나며, 완성도가 떨어지는 뉴스가 끊임없이 공급되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다른 미디어 플랫폼을 생각하는 것 자체를 매우 어려워한다. 습관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좋은 뉴스를 찾아 대안을 모색하는 사람을 표준으로 보기는 어렵다. 미디어 소비의 총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어떤 소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회적 분석은 부족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저널리즘의 미래』는 언론이 처해 있는 사회문화적 환경을 총체적으로 돌아보고,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가한 뒤, 엄혹한 현실 속에서 저널리즘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21세기 미디어 수용자가 단일 창구에 뉴스 소비를 의존하지 않는 경향을 두고, 많은 선택지와 다양성을 제공하는 인터넷 덕분에 뉴스 소비자가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적극적인 뉴스 수용층에게만 의미 있는 말이다. 세상이 이런 흐름으로 갈수록 뉴스의 질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를 위해 앞으로 언론은 단순히 사실을 모으기만 해서는 안 되고, 지적 편향을 통해 사실의 타당성을 가려내야 한다. 기자들은 스스로 ‘나는 누구를 위해서 이 기사를 쓰고 있나’라는 물음을 던져야 한다.

최진순 (한국경제신문 미디어 기자/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겸임교수)
: 많은 사람들은 기술이 저널리즘의 미래라고 선전한다. 그러나 뉴스의 경계도, 기자의 구분도 모호한 인터넷 시대는 저널리즘을 벼랑 끝으로 밀어넣고 있다. 뉴스는 빠르게 업데이트되지만 사람들의 일상과 뒤섞이며 사라지고, 신뢰와 품질은 더욱 얕아졌다는 비난을 마주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위기를 두고 저널리즘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참담한 의문도 여전하다. 피로에 쌓인 초연결사회에서 구조화된 저널리즘은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을까? 『미디어오늘』의 기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묻고 있다. 공동체와 후대를 사유하는 독자들이 응답할 차례다.
김성해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뉴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뉴스가 중요하다는 것에도 누구나 동의한다. 그러나 평화를 잃어버린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것처럼, 뉴스가 얼마나 결정적인 공공재인지 아는 이는 별로 없다. 『미디어오늘』의 이 작업을 통해 “사랑하면 보이고, 그때 보이는 것은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뉴스의 진면목을 마주한다. 파편화된 지식이 아닌 전체를 배운다. 민주주의 산소라고 하는 뉴스의 실체를 이보다 더 선명하게 전달한 책은 없었다. 명색이 언론학자로서 부끄러운 한편, 부럽고 그래서 숙연해지는 책이다.
이기형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미디어오늘』의 이 기획은, 저널리즘의 역할과 현황을 다루는 언론학계가 생산하는 저작과 학술 작업들이 충분히 공략하고 있지 못하거나 놓치고 있는 저널리즘 현장의 고민과 박동, 제도적인 단면과 이면들을 상세하게 조명해낸다. 고답적인 ‘출입처 중심주의’와 소수의 취재원을 중심으로 종종 기계적으로 그리고 다층적인 검증이 결여된 채 생산되는 ‘영혼 없는’ 기사나 ‘받아쓰기’의 문제적인 단면에서, 또한 저널리즘 장내에서 벌어지는 뉴스와 담론의 생산 관행과 이면의 문제점을 매우 근접해서 탐구하는 작업에서, 기자들의 재교육과 저널리즘이 사회적으로 대면하는 강한 도전과 압력의 문제들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층적이면서 요동치는 언론 현실에 착종된 기민한 진단을 제기한다.

최근작 :<투기자본의 천국>,<2018 한국의 논점>,<뉴스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저널리즘의 미래>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4세, 기자를 보고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대학 졸업 후 인턴기자로 일한 곳이 첫 회사가 되었고 현재는 다섯 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다. 기사로 재판을 받고 난 후 탱고를 출 정도의 여유를 안다고 착각한다. ‘기사 잘 봤다’는 평서문에 기분이 날아간다. 그러나……말줄임표가 채워질 때까지는 기자질에 미련을 버리지 못할 거 같다.
최근작 :<조선 동아 100년을 말한다>,<뉴스와 거짓말>,<요제프 괴벨스>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부터 9년째 미디어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 2012년 MBC의 170일 파업을 취재했다. 2016년 12월,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이 드러나기까지 과정을 언론비평 관점에서 쓴 『박근혜 무너지다』를 펴냈다. 2017년 6월, 비공식 공영방송으로 활약 중인 JTBC의 성공을 ‘손석희’라는 언론인을 중심으로 풀어낸 『손석희 저널리즘』을 펴냈다. 공저로 『저널리즘의 미래』, 『뉴스가 말하지 않는 것들』, 『대한민국 프레임 전쟁』이 있다. 현재 『미디어오늘』기자다.
최근작 :<저널리즘의 미래>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정치부와 미디어문화부 등을 거쳤다. 국회에서 미디어법 날치기 현장을 지켰고 종편 출범 이후에는 무너진 공영방송의 현실을 폭로하면서 거대 기득권 언론과 맞섰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취재하고 디지털 퍼스트 혁신 사례를 기획 연재하기도 했다. 정치적 감각과 분석적인 언론 비평을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자유인이다.
최근작 :<저널리즘의 미래>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미디어오늘』경제 IT·미디어 팀 기자. 대학 때 처음으로 들어간 동아리가 언론 비평 동아리였다. 가입 원서 쓴 날‘술 마시러 가자’는 선배를 쫓아갔다가 졸업 때까지 활동했다. 달걀 한 판 나이에『미디어오늘』입사 후 현장과 출입처에서 여전히 좌충우돌 중이다. 출입하는 신문사 중 한 곳에서는‘스토커’로 찍혀 있지만 애정이 많아서 그러니 너그럽게 봐주길 희망한다.
최근작 :<저널리즘의 미래>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어쩌다 보니 기자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미디어오늘』에 입사했다. 어쩌다 보니 MBC, YTN, 연합뉴스 등 문제적 사업장(?)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쌓이는 건 각종 소장訴狀. 인권 운동가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은 게으름뱅이다. ‘내일 일은 내일 모레 걱정하자’주의자. 운전면허도 없다. 물론 집도 없다. 마감에 치여 산다. 언젠가 맨발로 팔레스타인 아이들과 축구를 하고픈, 몽상가적 저널리스트다.
최근작 :<사회 쫌 아는 십대 1~10 세트 - 전10권>,<생각이 크는 인문학 17 : 미디어 리터러시>,<사회 쫌 아는 십대 1~5 세트 - 전5권>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

인물과사상사   
최근작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인문학의 거짓말 두 번째 이야기>,<부동산 약탈 국가>등 총 313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4위 (브랜드 지수 121,878점), 역사 13위 (브랜드 지수 208,75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