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쇼핑 리스트 담기  출력하기
  • - 중고 매장 상품은 온라인으로 구매가 불가능 합니다.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0)

2009년 쌍용자동차 2,646명의 해고 발표와 뒤이은 77일간의 옥쇄파업. 파업은 인간사냥과도 같은 경찰의 진압으로 끝나고, 어제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일했던 동료는 오늘, 의자에서 쫓겨난 자와 의자를 잡은 자 두 편으로 나뉘었다. 그러나 쫓겨난 자도 남은 자도 살았으되 죽은 자일 뿐 웃는 자는 결국 1%의 그들이었다.

77일간의 뜨거운 파업의 순간부터 22번째 죽음까지 작가적 양심으로 써내려간 공지영의 쌍용자동차 이야기. “국민이 용산에 대해 국가에 관용을 베풀지 않았더라면 쌍용자동차 사태도 없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작가에게 무언가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었듯이, 오늘 우리가 쌍용자동차 사태를 묵과한다면 또 뒤늦은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일전에 가톨릭 피정을 갔다가 '악의 특징'이라는 정의를 배우게 되었다. 나는 그저 '나쁘고, 못되고, 잔인하고' 같은 것들을 상상하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아주 간단한 단어들이 나열되었다.
혼돈, 지연, 분열.-89-90쪽
- 붉은눈

: 쌍용차 해고노동자, 끝나지 않은 비극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수상 :2011년 이상문학상, 2007년 가톨릭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1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최근작 :<해리 2>,<해리 1>,<공지영의 성경 이야기> … 총 206종 (모두보기)
인터뷰 :아주 사소한 것들이 우리를 살게 만든다 - 2009.04.02
SNS :http://twitter.com/congjee
소개 :

휴머니스트   
최근작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한 글자 중국 : 중국의 확장>,<면화의 제국>등 총 659종
대표분야 :역사 1위 (브랜드 지수 918,254점),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193,191점), 철학 일반 7위 (브랜드 지수 87,204점)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대한민국에서 영향력 있는 대표 작가 중 한 명이자 통권 1,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 그가 생애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의자놀이≫를 선보인다. 잘나가는 소설가가 왜 쌍용차 이야기에 귀 기울였으며, 내내 울분을 토하면서 글을 써 내려갈 수밖에 없었을까.
작가 공지영은 “또 다른 도가니”인 쌍용차 사태를 알려야 한다는, 더는 이런 죽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마음이 이 글의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공지영 작가는 이 사실을 트위터에 알렸고 많은 이들이 공감과 더불어 동참의 의사를 표시했다. 시인, 사진작가, 칼럼니스트 등 많은 이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출판사 휴머니스트도 나섰다. 그 불씨들이 모여 마침내 쌍용차 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횃불을 이루었다. ≪의자놀이≫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대한민국 출판사상 초유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그렇게 한 작가의 시대적 양심과 책임에서 시작되어 큰 강으로 나설 채비를 마쳤다.


1. 작가 공지영은 왜 ‘쌍용자동차 이야기’를 쓰고자 했는가?
- 작가의 시대적 책임과 양심, “ 더 이상의 죽음을 막아야 한다.”


2011년 2월 26일, 쌍용자동차 13번째 희생자가 나왔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몰랐거나, 알았어도 그냥 지나쳤을 쌍용차 노동자의 죽음이 이번엔 작은 파장을 일으키며 알려졌다. 10개월 사이 부부가 모두 죽고 졸지에 고아가 된 남매의 이야기는 형언할 수 없는 충격을 주었다.
파업과 해고는 뉴스 한 자락에 늘 있어 왔는데, 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단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일까? 작가는 이 죽음을 접하고, 그 후 이어진 죽음의 행렬을 보면서 이제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쌍용자동차 사태를 “또 다른 도가니”라고 규정하며,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이 사건을 알리는 것이 작가로서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작가 공지영이 쌍용자동차 77일간의 뜨거운 파업의 순간부터 22번째 죽음까지를 작가적 양심으로 써내려간 첫 르포르타주다. 잔혹한 게임은 끝났으나, 실체를 알 수 없는 유령 같은 자들과의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결코 남의 일일 수 없는 이 싸움에 시민적 양심으로 함께할 것을 요청한다. 용기 내서 같이 걸어가자고 뜨거운 손을 내민다.


2. 작가와 출판사, 시민들이 함께 나선 대한민국 출판사상 초유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연대로 우리 시대의 문제를 풀어보자


사회문제는 언제나 있었다. 해결한 것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시민의식도 크게 성장해 부조리한 일에는 함께 촛불을 들었고, 억압하는 권력자에게 적극적으로 저항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민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