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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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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존>의 작가 존 버닝햄의 그림책으로 1977년 발표되었던 작품이다. <지각대장 존>이 일방적이고 권위를 앞세우는 선생님의 모습을 그려 교실의 문제를 제기했다면, 이 책은 아이의 마음은 전혀 헤아리지 않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가족에 대해 묻는다.

"셜리야, 헤엄치기엔 너무 쌀쌀한 날이구나."라는 말과 함께 셜리네 가족이 등장한다. 틀에 박힌 자세를 하고 접이 의자를 든 아빠, 가방을 든 엄마가 걸어오고 거기에서 조금 떨어져 훨씬 자유로워 보이는 셜리가 따라온다.

다음 장을 넘기면 이 때부터 왼쪽에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오른쪽에는 셜리의 모습이 펼쳐진다. 해변에 도착한 때부터 부모님은 의자에 앉은 채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엄마는 이것 저것 셜리에게 끝없이 잔소리를 하고, 아빠는 그저 신문만 뒤적이고 있다. 반면 셜리는 해적과 한판 모험을 벌인다.

아이를 보는 어른의 협소하고 경직된 시선과 아이가 꿈꾸는 자유로운 세계의 대비가 두드러지게 표현된 그림책이다. 존 버닝햄 특유의 그림체가 여전하며, 아이는 자신의 마음이 드러난 그림책에 기뻐하고, 어른들은 아이를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책.

: 일곱 살 큰아이에게 좋아하는 그림책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엄마가 책을 추천하는 원고 청탁을 받아서, 네가 좋아하는 책도 함께 소개하고 싶다고 설명했더니, 열심히 책장 앞을 서성인다. 맨 처음 골랐던 책은 동물도감. 이야기가 있는 책으로 다시 골라달라고 했더니, 존 버닝햄의 책들을 꺼낸다. <셜리야, 물가에 가지 마!>와 한참 갈등하더니, 결국 이 책으로 결정. 이유가 뭐냐 물으니. “엄마는 계속 잔소리를 하고, 셜리는 엄마 말 안 듣고 신나게 상상 나라에 가는 것이 재미있어!” 요 근래 나의 잔소리에 ‘무슨 말인지 아니까, 잔소리 좀 그만 해!’ 라고 앙칼지게 소리 지르던 것이 떠올랐다. (...) 엄마가 잔소리를 할 때 너도 셜리처럼 이런 상상했니? 라고 묻지는 못했다.

최근작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비룡소 그림동화 베스트 리커버 세트 (리커버 5권 + 수첩 5종)>,<호랑이가 책을 읽어 준다면> … 총 34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아롤을 깨물었을 때>,<그림책 속으로> … 총 428종 (모두보기)
소개 :시와 그림책 글을 쓰고 강의하며,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외딴 집의 꿩 손님』, 『도솔산 선운사』,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심프』, 『바구니 달』, 『작은 기차』, 『밤의 요정 톰텐』 등 수많은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림책 전문 작은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를 열었고, ‘이상희의 그림책워크숍’을 운영하며,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비룡소   
최근작 :<도망쳐요, 과자 삼총사!>,<세상에 하나뿐인 큰둥이 작은둥이>,<배드 가이즈 10>등 총 1,649종
대표분야 :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4,172,172점), 외국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2,124,031점), 국내창작동화 3위 (브랜드 지수 1,492,54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