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종이 운하의 건설을 명하다
· 세조가 피리를 부니 학이 춤을 추다
· 배를 바치고 군역을 피하다
· 학력을 위조하여 양반이 되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조선 시대의 사건, 인물, 세태를 두루 다루고 있다. 혹은 이미 알려져 있는 것이라도 실록의 복원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사극에 나타난 오류들, 조선 시대를 풍미한 여인과 선비들, 운하의 건설부터 병역비리, 학력위조 등 지금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여러 기록들은 익숙한 동시에 전혀 새롭기까지 하다. 이제부터 500년 역사를 가진 유교국가 조선의 이면에 숨겨진 안타깝고, 흥미롭고, 때론 어이없는 사건사고를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하여 재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