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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타계한 화가 장호의 그림 에세이. 2013년 5월 구강암 판정을 받고 이듬해 6월 세상을 떠나기까지 화가가 일 년간 투병하며 그리고 쓴 드로잉 116점과 일기 16편을 선하여 시간순으로 모았다. 한 사람이 죽음을 예감하고 수용해 가는 과정, 생의 마지막에 발견한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이 담겼다.

수술로 얼굴의 일부를 잃어버린 자화상,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 간호하다 잠든 아내의 뒷모습을 그리며 슬픔과 고통을 드러낸 그림도 있으나 그보다 많은 그림이 사랑하는 마음, 잊지 말아야 할 순간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려졌다.

대부분이 병상에서 그려졌기에 다색볼펜과 붓펜 등 단출한 재료로 표현되었지만 화가의 공력이 유감없이 드러난다. 펜을 쥐고 사투하며 마지막까지 그리는 이로 남아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한 화가의 간절함, 죽음을 앞두고도 생의 기쁨과 소중함을 찾고자 한 인간의 노력이 선명한 진동으로 독자의 가슴을 두드린다.

첫 번째 노트: 어서 달개비꽃을 그리고 싶어 - 09
두 번째 노트: 나를 닮지 않은 자화상 - 65
세 번째 노트: 우린 별 - 117

김환영 (화가,《마당을 나온 암탉》그린이)
: 절박한 순간에 그린 그림이야말로 화가의 솔직한 육성일 것이다. 백묘(白描)처럼 정갈하고 정성스러운 ‘장호의 들꽃’은 더구나 “살고 싶어서” “희망이 내 안에 있음을” 감각할 수 있어서 한 획 한 획 힘겹게 그려진 그림들이다. 숨길 같은 선과 그림 속에 오래 머물고 싶어 한 화가의 간절함을 더듬다가, 나는 어쩔 수 없는 미완의 삶 앞에서 먹먹해진다. 진정한 자신의 참모습을 찾다가 한순간 멈추어 버린 것이다.
최혜진 (『그림책에 마음을 묻다』 『우리 각자의 미술관』 작가)
: 시간이 너무 없다는 푸념을 달고 살던 어느 날, 장호의 유고 드로잉집을 만났다. ‘예뻐서, 지껄이고 싶어서, 그립고 보고 싶고 살고 싶어서’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사랑으로 그린 이의 시선이 조급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에게 쉼표가 되어 준다. 그의 눈으로 본 나의 오늘은 오직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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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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