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거친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문명의 옷을 벗고 본능에 눈을 떠가는 개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주인공 ‘벅’이 창백한 달빛 아래, 늑대 무리의 선두에 서서 달리는 모습, 늑대처럼 원시의 노래를 울부짖는 모습 등을 비롯하여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묘사가 압권이다.
1. 원시의 세계로
2. 몽둥이와 엄니의 법칙
3. 되살아난 야수성
4. 새로운 우두머리
5. 썰매를 끄는 일의 고통
6.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7. 야성이 부르는 소리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니콜라스 카의 『빅 스위치』, 다니엘 G. 에이멘의 『뷰티풀 브레인』, 샹커 베단텀의 『히든 브레인』, 재닛 브라운의 『찰스 다윈 평전』, 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SF부족들의 새로운 문학 혁명, SF의 탄생과 비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