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문학의 선두 주자 무라카미 류가 '풍요의 시대'에 접어든 일본 사회에서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젊은이들의 일탈을 보여 주는 작품세계를 펼쳐 보인다. 저자는 젊은이들의 의식이 가벼워지고 깊이 사고하려 하지도 않지만 미지에 대한 호기심, 자신의 욕망에 충실함으로써 존재감과 자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삐뚤어짐’을 사용한다고 역설한다. 이 작품에서는 원하는 것을 가지고 싶어 원조교제를 결심한 여고생 히로미의 하루를 담아내고 있다.
수상 :2005년 노마문예상, 1976년 아쿠타가와상 최근작 :<69>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남자는 쇼핑을 좋아해> … 총 287종 (모두보기) 소개 :소설가. 1952년 일본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중퇴했다. 영화감독, 공연 기획연출자, 스포츠 리포터, TV 토크쇼 사회자, 라디오 DJ, 화가, 사진작가, 세계미식가협회 임원 등 대중문화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신세대의 저항정신과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상징하는 인물로, 현대사회의 시대적 문제를 가장 앞장서서 읽어내어 “일본 근대문학에 사실상의 사망선고를 내린 작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교 재학 시절 학교 옥상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데모를 주동하다가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고 근신 기간 중 히피문화를 접한다. 이때의 추억을 되살려 쓴 소설이 바로 『69』다.
무사시노 미술대학 재학 시절 쓰기 시작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작품으로 1976년 아쿠타가와상과 군조신인문학상을 받았고, 1981년 『코인로커 베이비스』로 노마문예신인상, 『영화소설집』으로 히라바야시다이코문학상, 2005년 『반도에서 나가라』로 노마문예상 및 마이니치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교코』 『러브&팝』 『토파즈』 『5분 후의 세계』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지상에서의 마지막 가족』 『타나토스』 『공생충』 『미소 수프』 『피어싱』 등 다수가 있다.
최근작 :<웃는 꽃> ,<일본의 고대 국가 형성과 만요슈> ,<생의 인사말> … 총 154종 (모두보기) 소개 :1985년 세종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에서 일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 『웃는 꽃』, 일본어 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 인문서 『일본의 고대 국가 형성과 만요슈』 등의 저서가 있고, ‘허난설헌 문학상’과 일본에서 ‘시토소조 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서로는 소설 『악의 교전』, 『달에 울다』, 『오래된 우물』, 『양지의 그녀』, 『파도를 기다리다』, 인문서 『시오노 나나미의 국가 이야기』와 『리... 1985년 세종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에서 일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 『웃는 꽃』, 일본어 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 인문서 『일본의 고대 국가 형성과 만요슈』 등의 저서가 있고, ‘허난설헌 문학상’과 일본에서 ‘시토소조 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서로는 소설 『악의 교전』, 『달에 울다』, 『오래된 우물』, 『양지의 그녀』, 『파도를 기다리다』, 인문서 『시오노 나나미의 국가 이야기』와 『리더 이야기』,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등, 한국과 일본에서 200여 권을 번역했다. 특히 한일 간에서 시집을 다수 번역했다. 에세이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붓다의 행복론』 등이 중고등학교의 각종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다.
원하는 것을 가지고 싶어 원조교제를 결심한 여고생 히로미의 하루
라메 소재의 파스텔톤 수영복, 그것과 어울리는 109빌딩 3층 FDP와 LB-30 사이
보석 매장에서 반짝이는 임페리얼 토파즈 반지.
'녹음 일시는…… 부탁드립니다, 만나 주세요, 메시지 기다리겠습니다.’
캡틴 EO와 가방 속의 파즈볼.
특별하지 않은 요시이 히로미의 특별한 하루.
소설가, 영화감독, 공연기획자, 리포터, TV 토크쇼 사회자, 라디오 진행자, 화가, 사진작가, 미식탐방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라카미 류는 작품과 인생 모두에서 아주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 대중문학의 선두 주자이다. 또한 일본 내에서도 '일본 근대문학에 사실상의 사망선고를 내린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풍요의 시대'에 접어든 일본 사회에서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젊은이들의 일탈을 보여 주는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또한 인간... 원하는 것을 가지고 싶어 원조교제를 결심한 여고생 히로미의 하루
라메 소재의 파스텔톤 수영복, 그것과 어울리는 109빌딩 3층 FDP와 LB-30 사이
보석 매장에서 반짝이는 임페리얼 토파즈 반지.
'녹음 일시는…… 부탁드립니다, 만나 주세요, 메시지 기다리겠습니다.’
캡틴 EO와 가방 속의 파즈볼.
특별하지 않은 요시이 히로미의 특별한 하루.
소설가, 영화감독, 공연기획자, 리포터, TV 토크쇼 사회자, 라디오 진행자, 화가, 사진작가, 미식탐방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라카미 류는 작품과 인생 모두에서 아주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 대중문학의 선두 주자이다. 또한 일본 내에서도 '일본 근대문학에 사실상의 사망선고를 내린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풍요의 시대'에 접어든 일본 사회에서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젊은이들의 일탈을 보여 주는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또한 인간의 본능과 충동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문체로 일본 현대 문학의 이단아로 불리고 있다. 그의 작품들에는 마약과 섹스, SM, 폭력, 범죄 등 기존의 도덕관념에서 보면 상식을 벗어나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는데 이런 현상 때문에 그의 작품들이 쾌락주의의 작품들로 인식되는 경향이 많다.
류는 죄의식이 사회적인 것이다, 문학은 윤리를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명품과 원조교제를 구실로 다른 사람과의 밀회 가능성에 굶주려 있다고 가정하고 앤디 워홀의 작품처럼 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젊은이들의 의식이 가벼워지고 깊이 사고하려 하지도 않지만 미지에 대한 호기심, 자신의 욕망에 충실함으로써 존재감과 자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삐뚤어짐’을 사용한다고 역설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