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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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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탐정 한국문학 3권. 서울에서 자란 소녀는 집안이 어려워져 시골로 이사를 온다. 어느 날, 소녀는 일부러 징검다리 한가운데 앉아서 물장난을 한다. 하지만 시골에 사는 소년은 비켜 달라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한다. 소녀는 이러한 소년이 답답해 보였던지 “이 바보.” 하고 가 버린다. 며칠 뒤 소녀가 처음 말을 건네면서 소녀와 소년은 친해진다. 소녀는 시골에서 자신이 보고 체험한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어한다. 소나기가 오기 전까지 소녀와 소년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한다. 하지만 시꺼먼 먹구름이 몰려오고 소나기가 세차게 쏟아지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그밖에 〈학〉, 〈산골 아이〉, 〈송아지〉, 〈몰이꾼〉, 〈새조롱〉, 〈아버지의 마음〉이 함께 실려 있다.
황순원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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