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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공포와 탄탄한 미스터리로 무장한 강풀표 호러만화,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소박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인 <순정만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강풀 작가는 후속작으로 언뜻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공포만화인 <아파트>를 내놓으며 세간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작가 스스로 '미스터리심리썰렁물(미심썰)'이라고 명명한 강풀표 공포만화의 시작이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청년, 상처받고 스스로를 가둬버린 이혼녀, 누구도 반기지 않는 외로운 의무를 떠맡은 저승사자, 귀신에게 홀린 부모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여고생, 신문 기자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독신 여성 등, 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겉보기에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나 다름없는 이들이다.

그러나 어느 날 쓸쓸하게 죽은 원혼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각자 엄청난 공포에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공포를 자아낸 원인을 쫓던 그들은 함께 모여서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원혼이 품었던 외로움, 각자가 지니고 있는 쓸쓸함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그들은 외로움이 불러낸 공포를 해소하고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는 많은 이들이 모여 살고 있지만 혼자인 것보다 더 외로운 우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고립된 채로 살아가던 이들이 서로를 만나고, 이해하고, 함께하려고 노력할 때에야 비로소 각자의 마음속에 담아둔 외로움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1권
목차
1부 아파트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2부 그 남자의 시선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3부 누군가 날 부르고 있다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4부 복도에서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2권
목차
5부 옆집 여자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6부 귀신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 웬만한 공포 영화보다도 훨씬 흥미진진합니다. -kissss 님
: 밤에 불을 끄기가 무서워요. 강풀 아저씨 나빠요. -coco 님
: 헉, 뭐지? 세 번째 보는데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네. -yuna 님
: 너무 무섭군요. 혼자 보는데 진땀 났어요. 대박입니다. -matildas 님
: 그야말로 ‘너무 무서워서 스크롤 내리기조차 힘들었다’라는 표현이 딱 맞을 듯하다. -슈밥SB 님
: 무섭다기보다는 슬프면서 따뜻한 작품이었다.

서울의 한 변두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 고혁은 구직 활동으로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29살의 평범한 청년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무심코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다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이후 맞은편 아파트를 유심히 지켜보던 고혁은 그곳에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는다. 밤 9시 56분만 되면 무언가에 홀린 듯 동시에 불이 끄는 사람들, 그리고 하루 종일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한 여인……. 의문은 풀리지 않은 채 불이 꺼지는 집이 갈수록 늘어가고, 아파트에선 사망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다. 그리고 아파트에 감도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이들은 어느 비 오는 밤, 각자 사건의 실마리를 쫓다 문제의 아파트에 모이게 되는데…….

최근작 :<타이밍 1~3 세트 - 전3권>,<타이밍 3>,<타이밍 2> … 총 102종 (모두보기)
SNS :http://twitter.com/kangfull74
소개 :

강풀 (지은이)의 말
《아파트》는 나의 첫 미스터리 장르 만화였다.
막상 시작하고 보니 만화로 호러를 그리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영상매체처럼 음향효과도 낼 수 없으며, 깜짝 놀라게 하는 연출 역시 2차원인 만화에서는 한정적이었다.

‘공포란 무엇인가.’
라는 숙제를 스스로에게 내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무서울 수 있을까 고민했다.
‘놀라는 것과 무서운 것은 다르다’라는 접근으로 처음부터 이야기를 써나갔다.

한참을 고민한 후에 ‘내가 무서워야 무섭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남이 겪은 이야기가 아닌, 내가 겪은 이야기처럼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아파트》는 같은 사건을 여섯 명의 주인공이 각기 다른 시점에서 경험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그리게 되었다.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결국.
“내가 겪고 있는 공포”였다.

어쩌면 공포는 외로움에서 오는지도 모른다.
아랫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며 윗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고 심지어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 서로 모른다.
어쩌면 아파트는 가장 외로운 공간인지도 모른다.
만화 속의 주인공들은 고립된 상황 속에서 결국 모두를 만나서 서로를 의지한 후에야 공포에 대적하게 된다.

“내가 겪고 있는 외로움에서 오는 공포.”

그 느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