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
* 2~5개월 무이자 : 신한,롯데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국민 / 삼성 2~5개월 ->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2015년 일본 발간 당시 초판 10만 부 중 약 90%를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에서 매입해 유통시켜 큰 화제가 되었던 하루키 자전적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가 드디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책은 작가가 소설을 쓰는 것에 대해, 소설가로서 소설을 써나가는 상황에 대해 일하는 틈틈이 집필해온 원고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출판사 의뢰에 의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자발적으로, 작가 자신을 위해 쓴 글이라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총 12장에 걸쳐 35년 동안 지속적으로 소설을 써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오래도록 써내는 것, 소설로 먹고사는 것, 소설가로서 살아남는 것의 어려움을 비롯해, 소설가로서의 자질과 태도, 문학상에 관한 솔직한 생각 등을 청중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문체로 편안하게 풀어낸다. 작가 스스로 후기에서도 밝혔지만, 다양한 형태로 글로 쓰거나 말로 해온 것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한 내용을 담은 것이기 때문에 어디선가 읽은 부분들이 많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소설 쓰기, 소설가로서의 삶에 관한 작가의 생각을 한자리에 모은 첫 책이기에 하루키의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나 작가의 길을 걷고자 하는 독자라면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