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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열두 살 무렵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로드먼 필브릭이 이번 소설에서 야심차게 꺼내든 카드는 ‘거짓말’이다. 예측 불가능한 모험, 마지막 결말을 풀어 봐야 알 수 있는 이야기로 끝까지 가슴 졸이게 만드는 필브릭의 장기는 거짓말쟁이 호머가 전하는 진짜 남북전쟁 모험에서는 더욱 여지없이 발휘된다.
형을 구하러 가는 길에 호머가 부딪히고 만나는 인물은 다양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그 온갖 군상들은 호머의 입을 통하는 순간 하나같이 펄펄 살아 있는 입체적인 인물로 살아난다. 위기 때마다 자신은 물론 그 주변 사람들까지 구해 내는 호머 피그의 타고난 말발, 그 남다른 거짓말이 점점 세지면서 캐릭터들을 살리는 동시에 이야기의 재미를 증폭시킨다.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시리즈 8권.
아버지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무에 깔려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는 바람에 운수 사납게 고아 소리를 듣는 호머이지만, 이모부 농장에서 도망칠 생각 같은 건 없었다. 이모부라는 사람이 자기 형을 군대에 팔아먹었다는 소리를 듣기 전까진. 부잣집 아들을 대신하라고, 250달러에, 노예처럼 팔아 버렸다는 끔찍한 소리를 듣는 순간, 호머의 머릿속엔 오직 한 생각만 남는다.
형을 찾아야 한다! 너무나 용감해서 총알받이로 죽을 게 뻔한 형을 전쟁터에서 구해 내야 한다. 늦기 전에! 형을 구하러 가는 도중에 노예사냥꾼이라는 희대의 악당들에게 납치당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기꾼에게 몰려 돼지우리에 갇히고, 엉터리 약장사, 전쟁 스파이의 손아귀에까지 들어가 쇼의 구경거리로 전락하기도 하지만, 열두 살 호머는 온갖 위험을 돌파해 나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