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국가를 가장 비민주적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선거다!"
수학자들이 정치 제도를 완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이유
민주주의의 가장 소중한 절차, 투표와 선거에 내재된 문제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지 수학적이고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해석한 책이다. 지난 2007년 프랑스 대선에서 사르코지는 전체 투표수의 53%를 차지하면서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그런데 과연, 사르코지는 프랑스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라고 할 수 있을까? 선거법 연구자들은 투표소를 나오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에 나선 9명의 후보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후보는 경선에서 3등으로 탈락한 프랑수아 바이루였다. 이 황당한 결과는 선거가 대의민주주의의 가장 선한 가치를 왜곡하고 있다는 역설을 되새기게한다. 그리고 이 패러독스는 수학자들마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수학의 정치적 역설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