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이도 행복하고 즐거운 영어"
영어교육 블로그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의 운영자이자, 두 아들을 '영어가 모국어처럼 편한 아이'로 키운 저자 남수진의 엄마표 영어 교육법. 저자는 2000년 영어 교육 사이트에서 '엄마표 영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 책은 17년 동안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총정리했다. 읽어주고 보여주고 들려주는 영어 공부법, 연령별.수준별 영어 공부법, 추천 영어책과 영어 영상물 목록이 엄마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영어책 목록이나 공부 방법이 아니다. 워킹맘일 때도 전업맘일 때도, 그리고 17년을 한결같이 저자는 아이의 영어교육이, 육아가 즐거웠다.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엄마의 영어가 그리 유창한 것도 아니었다. 누구나 엄마표 영어를 꿈꾸지만, 현실은 아이와 갈등 상황일 뿐인 엄마들,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망설이는 엄마들, 육아만으로도 지쳐있는 엄마들에게, 저자의 행복한 육아, 즐거운 영어는 신선하고 반갑다. 그리고 용기를 북돋워 준다.
- 좋은부모 MD 강미연 (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