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
* 2~5개월 무이자 : 신한,롯데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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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 이후 부산 앞바다에 돌연변이 괴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구 방위 본부의 비밀 요원 아토믹스는 최첨단 무기를 장착한 수트를 입고 그 누구보다 빨리 사건 현장에 나타나 용감하게 괴수를 무찌른다. 절체절명의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아토믹스의 활약상은 연일 뉴스에 생중계된다. 베일에 싸인 아토믹스의 정체는 바로 초등학교 5학년 열두 살 소년 오태평, 극소수에게만 신원이 공개돼 있고 방사능에 피폭된 후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었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태평이는 자신이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혼란스럽고, 인터넷에는 과거 아토믹스로 활동하던 아이들이 죽었다는 괴담이 떠돌기 시작한다.
재난 상황에서 국민을 속이는 정부,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어른들의 극한 이기주의,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예고된 재앙을 다시 불러내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 반대편에서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동화보다 더 답답하고 우울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를 오늘의 아이들이 비관에 빠지거나 회피하지 않도록, 잘못된 것을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우리 힘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