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기 드라마 '랑야방' 원작소설"
2011년 중국에서 온라인 연재로 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정치 사극 소설. 그러나 이 소설은 2015년에 동명의 54부작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훨씬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중국에서 시청률 1위를 석권한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의 팬들에게도 강력히 어필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두터운 팬층이 형성되었고, 랑야방에 빠진 팬들은 여기에 출연한 배우들의 다른 작품들까지 찾아보면서 중국 연예계 자체가 새로이 조명될 정도였다.
그 뜨거운 드라마의 원작소설이 드디어 정식 번역 출간되었다. 기란지재(麒麟之才)로 불리우는 초고수 매장소가 마음 속에 품은 복수에의 염원과 황위를 둘러싼 각종 인물들의 암투가 뒤섞이면서 우정과 믿음, 배신과 모략이 맞부딪힌다. 특히 드라마를 먼저 본 독자들에게는 기존에 보지 못한 설정들과 대사들을 통해 훨씬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소설 MD 최원호 (201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