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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상, 2015년 젊은작가상 대상, 2016년 문지문학상 수상. 정지돈에게 찬성하거나, 찬성하지 않거나, 이 소설가의 움직임이 새로운 소설을 찾는 독자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뜨거운 작가의 첫 소설집이 막 도착했다.
소설은 자유롭게 논픽션과 픽션 사이를 넘나든다. 정보가 사건이 되고, 지금 읽은 것이 무언가 의미있는 것이 된다. 걷고 생각하고 유머러스하게 말하고 허무함을 읊조리는 사이, 길고 논리적인 문장 사이에서 혁명적이고 낭만적인 가치들이 흩뿌려진다. 지나간 세기에 관한 기록을 엮어 소설을 쓴다는 '비전'이 현대와 함께 나아갈 수 있을까? "그것은 마치 불운한 결말을 알면서도 끝을 향해 유쾌하게 달려가는 비극의 주인공에게서 느껴지는 어떤 분위기와 흡사하다." (김형중)는 평대로 그저 나아갈 뿐이다. "우리는 책-사랑이라는 매개를 통해서만, 그것이 만들어낸 공간 속에서만 서로를 느끼고 만지고 생각할 수 있"(<미래의 책> 中)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