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는 적게, 삶은 풍요롭게"
돈이면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시대, 우리는 많이 가질수록 행복할 것이라거나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언젠가는 사용할 일이 있을 거라는 의식 속에 살아간다. 결과는 넘쳐나는 물건에 좁아진 방. 이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중요한 것을 위해 그 외의 것을 줄이는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다. 물건을 줄인다는 것은 단지 방이 깨끗해져서 좋다는 표면적 차원이 아닌,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되묻게 하는 본질적 가치가 있다.
이 책은 물건에 집착하던 한 출판 편집자가 미니멀리스트가 되면서 얻게 된 변화를 기록한 책이다. 올 여름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니멀 라이프 열풍을 이끌었다. 책에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와 저자 자신이 물건을 줄인 후 달라진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최소한의 물건으로도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 경영 MD 홍성원 (201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