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의 오늘 하루가 행복해지도록!"
말 한마디의 힘은 크다. 주변 사람의 스쳐 지나는 한 마디도 힘이 되고 또 독이 되는데, 나의 가장 사랑하는 엄마에게서 듣는 말은 그 영향력이 어느 정도일까, 그 하루하루가 쌓여서 일 년이 되고 십 년이 지나면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까? 요즘은 감정코칭과 '그렇구나' 화법을 모르는 엄마는 거의 없다. 그런데 이론을 알아도 실제 적용하기는 힘들다.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나서 이후 대화를 어떻게 끌어나가야 하는지 막막해지기도 하고, 막상 대화를 들여다보면 부드러운 말투로 아이를 협박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에서 엄마와 아이의 상호 교감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이야기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그중 가장 직접 영향을 끼치는 '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의 하루를 상황별로 예를 들어 엄마가 할 수 있는 '말'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물론 아이와 엄마의 공감이 먼저일 것이다. 아이를 이해하고 행동에 숨은 의도를 파악하고, 나아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엄마의 태도까지 같이 '공부'하자. '엄마의 말'이 아이와 엄마의 오늘 하루가 행복해지는 데 쓰이기를!
- 좋은부모 MD 강미연 (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