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라종일 한양대 석좌교수와 자칭 도시빈민이자 비정규직 노동자 에세이스트 김현진. 겹치는 데라고는 전혀 없는 두 사람이 의외의 책 <가장 사소한 구원>을 함께 펴냈다. 이 책이 탄생하게 된 발단은 이렇다. 폭력을 동반한 이별, 가장 사랑했던 친구의 끔찍한 사고사, 실직으로 상처투성이가 되었던 김현진은 절실하게 낫고 싶은 심정으로 라종일 교수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끔찍한 현실과 고민을 하소연하게 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주고받은 서른두 통의 편지가 책으로 엮이게 된 것이다.
봄부터 겨울까지, 네 계절 동안 두 사람이 나눈 편지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소한 삶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당차면서도 톡톡 튀는 김현진의 글과 노교수의 따뜻하고 차분한 글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교차되는데, 노교수는 청춘의 고민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경청하며 가장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들을 진심을 다해 들려준다. 서른두 통의 편지는 네 계절이 지나는 동안 한 청년의 상처와 고통이 점차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가슴 뭉클한 순간들을 선사한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소통은 또 다른 아픈 청춘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