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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현남 오빠에게
2017년 소설/시/희곡 분야 5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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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지금 여기서 소설로 말하다"
    서툴던 스무살, 나는 남자친구 '현남 오빠'에게 의지해 서울살이에 적응해나갔다. 그가 들으라는 수업을 듣고, 그가 만나지 말라는 유난스러운 친구는 만나지 않고, 그가 싫어하는 교수를 함께 변태라고 욕하고, 그가 원하는 대로 사서 공무원 준비를 하던 시간들. <82년생 김지영>의 작가 조남주는 10년을 만난 남자 친구인 현남 오빠의 청혼을 거절하는 차분한 편지를 빌어 어떤 '현남 오빠'들에게 서늘하게 통보한다. "덕분에 이제라도 깨달았거든"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조남주, 최은영, 김이설, 최정화, 손보미, 구병모, 김성중, 일곱 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여자친구로, 딸로, 아내로, 엄마로, 회사원으로, 영웅으로 소설 속에 등장하는 그 많은 이들의 고민과 상처와 갈등을 따라 읽다보면 익숙한 장면들을 보며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온다. 여성의 삶에 대해 말하는 이 이야기들이 "세상과 자신 중에 틀린 쪽이 아마도 자신이라고 생각할 뻔한 어떤 여성을 구해줄 것이다."
    - 소설 MD 김효선 (2017.11.17)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