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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Serge Forte Trio - La Vie en Bl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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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상태 : 디스크상태 (B ) / 자켓상태 (B)


    [수 록 곡]

    1-1. La Chanson des vieux Amants / 늙은 연인의 노래 (자크 브렐) 13:15
    1-2. La vie en rose / 장미빛 인생 (루이귀) 10:44
    1-3. Je m‘suis fait tout p‘tit / 난 날 왜소하게 해 (조르주 브랑상즈) 8:03
    1-4. Que Reste-T‘Il De Nos Amours / 우리의 사랑에서 무엇이 남았나요? (샤를 트레네) 8:15
    1-5. La Javanaise / 자바네즈 (세르주 갱스부르) 6:29
    1-6. Les feuilles mortes / 낙엽 (블라디미르 코스마) 14:59
    1-7. Syracuse / 시라큐즈 (앙리 살바도르) 8:31


    [음반설명]

    샹송의 고혹적인 멜로디 위에 아로새겨진 재즈에 대한 억누를 길 없는 사랑 고백. 세르주 포르테 트리오의 푸른 빛 인생 명료하게 울리는 건반의 한 음 한 음, 그 안에서 꿈틀거리는 황홀한 열정, 그렇게 재즈 팬들을 설레게 하는, 프랑스 재즈의 또 다른 걸작! 2006년 지금, 한국의 재즈 시장이 보여주고 있는 가장 두드러진 경향으로 ‘순결하면서도 명상적인’ 유럽 재즈에 대한 관심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재즈에 대한 우리의 이런 취향에서 혹자는 역설적이게도 ‘재즈의 빈곤’을 느낄 수도 있다. 과연 유럽 재즈의 그런 경향들이 ‘훌륭한 재즈’로 분류될 수 있을지, 만약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면, 유럽 재즈의 진정한 미덕을 담고 있는 정말 ‘훌륭한 재즈 앨범’은 어떤 것일 수 있는지에 대해, 세르주 포르테 트리오의 [푸른 빛 인생]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 세르주 포르테는 건반의 한음 한음을 명료하게 울리면서도 그 안에 뜨거운 열정을 담아내는 유럽 피아니스트의 전통을 충실히 있고 있다. 그 가운데서 그는, 빌 에반스, 키스 자렛,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유산과, 피니어스 뉴본 주니어, 오스카 피터슨과 같은 정통 미국 흑인 거장들이 보여준 성취를 적절히 소화함으로써, 이상적인 유럽 재즈 피아니스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적인 풍경을 완성시킨다. [ 재즈에 대한 프랑스인의 열정, 프랑스적인 사랑 고백, 그 뜨거운 헌정의 집약 ] 흔히 샹송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노래들을 소재로 한 이 앨범에서 그는 마치 지미 스미스나 진 해리스가 옛 블루스와 가스펠을 연주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저 마음 속 깊이 잠겨 있던 근본적인 정서와 음악적 유전자들을 낱낱이 쏟아내고 있다. 프랑스인 포르테에게 여기에 담긴 레퍼토리들은 일종의 민요와 다르지 않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자크 브렐의 ‘늙은 연인의 노래 La Chanson des vieux Amants’의 저 애잔한 슬픔을, 조르주 브라상즈의 ‘난 날 왜소하게 해 Je m‘ Suits Fait tout p‘tit’의 자기 연민을, 그리고 샤를 트레네의 ‘우리의 사랑에서 무엇이 남았나요? Que Reste-till De Nos Amours’의 달콤한 행복감을 감히 재즈 피아노로 옮겨 놓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이 곡들의 정서는 브라상즈에 대한 세인들의 평가처럼 ‘너무도 프랑스적인’ 것들이다. 그런데 이 곡들을 재즈로 연주하는 세르주 포르테의 손길에는 아무런 거침도, 작위적인 느낌도 없다. 오로지 노래가 담고 있는 심연의 느낌을 남김없이, 자연스레 끌어 올릴 뿐이다. 특히 ‘난 날 왜소하게 해 Je m‘ Suits Fait tout p‘tit’에서 브라상즈가 짐짓 태연한 척, 아무렇지도 않게 불렀던 남자의 체념, 그 이면을 이 피아니스트가 세심히 들여다 볼 때 그것은 참으로 경이롭다. 그러면 그렇지. 이 깊은 자괴감이 어떻게 브라상즈가 힘겹게 유지한 두 박자의 래그타임(ragtime) 속에 갇혀있을 수 있을까. 세르주 포르테의 건반이 이 곡의 주제를 아주 섬세히 노래 할 때 브라상즈가 태연한 듯 감췄던 슬픔은 흐느끼듯 표면 위로 흘러넘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노래’들을 연주한 세르주 포르테의 접근이 동시에 너무도 피아니스틱하다는 점이다. 그것은 마치 원래 피아노곡이며 원래 재즈였던 것처럼 들린다. 잘 알려진 ‘장미 빛 인생 La Vie en Rose’과 ‘낙엽 Les Feuilles Mortes’은 가장 명확한 보기로, 포르테는 90년대 이후의 미국 연주주자들처럼 이 곡들의 주제를 즉흥연주 속에 의도적으로 숨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주제를 그저 선명하고 평이하게 드러내놓고 이후에 솔로를 풀어내는 일반적인 방식을 취하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그는 이 곡의 주제를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고전적인 프랑스의 감성을 고수하지만 동시에 그것을 고도의 기악적인 구성으로 표현해 내는데 이 점은 그에게 많은 영향을 준 키스 자렛과 미셸 페트루치아니에게서도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이러한 해석은 원곡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일급의 연주자들만이 취할 수 있는 ‘중도’의 접근이다. 우린 이 음반을 통해 ‘늙은 연인의 노래 La Chanson des vieux Amants’의 시작에서 경종처럼 울리는 강렬한 포르티시모에서부터 앙리 살바도르의 작품 ‘시라큐즈 Syracuse’의 사라져가는 듯한 피아니시모에 이르기까지 피아노의 폭 넓은 다이내믹을 만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이 피아니스트가 풀어 놓는 화려한 즉흥연주의 향연에 푹 빠지게 된다.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통해 클래식을 익혔던 세르주 포르테는 18세 때 리옹에서 음악학을 공부하다가 재즈라는 음악에 빠져든다. 88년부터 90년까지 프랑스의 재즈학교인 CIM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고, 이후부터 전문 연주자로서 본격적으로 나선다. 마일즈 데이비스, 스탄 겟츠의 프랑스 공연 때 오프닝 무대에 섰고 명 피아니스트 미셸 페트루치아니와 함께 연주하기도 한 그는, 90년부터 현재까지 총 다섯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 중에서 2001년에 발표된 [푸른 빛 인생]은 프랑스 연주자 세르주 포르테의 개성이 선명하게 부각된 독보적인 앨범이다. - 황덕호씨의 앨범 해설지에서 발췌/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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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c :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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