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시로 납치하다
2018년 소설/시/희곡 분야 27위
  • 새상품
    13,000원 11,700원 (마일리지650원)
  • 판매가
    6,400원 (정가대비 51%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배송료
      26,000원 미만 구매시 택배 2,900원, 도서/산간 4,900원
    • 판매자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중지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중지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 주문서작성시 배송요청사항(예:문앞,직접수령)을 정확히 작성해 주세요^^ ★
      ☆ 제주외 도서산간지역의 추가배송료는 주문전 문의바랍니다 ☆
      ★ 전문판매자는 아니지만 깨끗한 도서를 선별후 판매합니다 (파손,낙서,대여용은 취급x) ★
      ☆ 출고전 검수시 하자확인, 자외선살균기와 알콜솜으로 소독&개별포장후 출고됩니다 ☆
      ★ 마루앤미의 모든 도서는 사용흔적 있는 중고☆상품입니다 ★
      ☆ 실사요청은 카카오톡 [MARUbook]으로 문의주세요 ☆
      ★ 평일(주말,공휴일X) 16시전 주문시 당일출고 ★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상태 깨끗한 개인소장도서만 판매하며,
    주문하신 도서의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출고 전 문자로 안내드립니다 ^^*

    평일(토,일,공휴일 제외) 오후5시 이전 주문건은 
    알콜소독 후 꼼꼼히 포장하여 당일 출고합니다 ^^**

    그 외 궁금하신 사항이나 실사요청은 언제든
    “판매자홈 > 문의하기”를 이용해 주세요 ^^**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류시화,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내가 만약 시인이라면 당신을 시로 납치할 거야. 시어와 운율로 당신을 사로잡고, 제비꽃으로 당신을 노래하고..." 인생학교에서 류시화가 읽은 시.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부터 노르웨이의 농부 시인 올라브 H. 하우게의 시까지, 다양한 범주의 시에 류시화의 단상을 덧붙였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시인이 5년 간 '아침의 시'로 소개해온 시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어떤 낭만적인 연애시도 여기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1947년 한 가난한 부부의 가슴아픈 죽음을 말하는 이반 볼랜드의 시에 부쳐 류시화는 "비극을 넘어 끝까지 사랑을 보듬은 이들 모두가 영웅이다."라는 글을 더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한 후>, "그래, 밀물은 하루에 두 번 차오르지." 라는 문장을 생각해 낸 찰스 레즈니코프의 시에 덧붙인 "그때 우리 영혼은 비상하고, 의지가 솟고, 짧은 시간이지만 가슴 뛰는 일에 몰입한다."라는 류시화의 문장을 보면 시에 사로잡힌 이의 마음에도 틀림없이 밀물이 차오를 것이다. 혹 '시가 그대에게 위로나 힘이 되지 않더라도' 기꺼이 '인생의 해변에서 시를 낭송'하고 싶은 이에게 류시화가 권하는 56편의 시.
    - 시 MD 김효선 (201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