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작가 신작, 마법과 환상의 나라 이야기"
아기자기한 상상력으로 가득찼던 <양말 도깨비>의 만물상 작가가 돌아왔다! 이번엔 마녀와 고양이, 그리고 빛과 어둠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거대하고 탄탄한 세계관 속 핵심 공간 '테이블랜드'는 마법과 미신이 존재하고 별똥별이 떨어지면 마녀가 탄생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이다. 이곳에서 태어난 마녀 에픠와 그녀의 고양이 비비는 별똥별이 계속해서 떨어져 실종되고 있는 이유를 쫓아 모험을 떠나게 된다.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각자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신비스럽고 어딘가 묘한 만화 속 배경, 그에 어울리는 만물상 작가의 화려한 그림체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양말 도깨비> 이후 새로운 환상담을 기다리고 있던 기존 독자들에게는 커다란 만족을, 만물상 작가를 처음 만나는 새로운 독자들에게는 이전 책까지 찾아보고 싶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이야기다.
- 만화 MD 도란 (201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