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종이책의
미리보기
입니다.
  • 마일리지
    87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예술/대중문화 주간 14위|
Sales Point : 1,989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 배송상품이 아닌 알라딘 뷰어에서 이용 가능한 디지털상품이며, 프린트가 불가합니다.
기본정보
기본정보
  • 파일 형식 : ePub(10.35 MB)
  • TTS 여부 : 지원
  • 종이책 페이지수 : 644쪽, 약 48.8만자, 약 12만 단어
  •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 ISBN : 9791158880705
주제 분류
알라딘 리뷰
알라딘 리뷰
"'반지의 제왕', '디어 헌터', 'X 파일', '슈렉', '프렌즈'의 공통점은?"
영퀴(영화퀴즈)에 도통한 사람이라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정답은 위에 나열한 작품을 쓴 사람들 모두가 '로버트 맥기'의 제자라는 것. 「뉴욕 타임스」가 '헐리우드에서 맥기의 세미나 수업을 받지 않은 유명 인사는 스필버그 밖에 없다'라고 단언할 정도로, 이 사람의 시나리오 강의는 명성이 드높다.

미국의 주요 영화학교에서 이 책이 교재로 쓰인다는 사실을 구태여 덧붙이지 않아도 될만큼, 책의 내용과 구성이 썩 훌륭하다. 지은이는 멋진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지름길을 일러주지 않는다. 오히려 시나리오를 쓰는 게, 어째서 소설을 쓰는 것보다 쉽고 빨리 끝낼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느냐고 반문한다.

서문을 통해 이 책은 정말 훌륭한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것이라고 선언한 뒤, 현대 영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문장을 잘 쓰는 재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야기를 구성한다는 것은 작가의 성숙도와 통찰력, 인간의 본모습에 대한 지식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을 읽고 하루아침에 제대로 된 시나리오를 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는 말 것. 'OO, 며칠만에 따라잡기' 류의 책이 절대 아니다. 시나리오의 첫 대사부터 마지막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작가의 기본소양 자체를 길러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두께도 두께지만 책에 실려 있는 내용 자체가 매우 풍부하며, 하나하나의 문장에 담긴 의미의 층위도 깊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1997년에 쓰여진 책이니만큼 예시로 등장하는 영화들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제목이라는 점도, 이 책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커다란 미덕이다.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영화를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곁에 두고 오래오래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똑같은 대상을 대하더라도 과정을 알면 알수록 더 많이, 더 깊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영화 관련서적은 실용성에 치우치거나 생경한 이론과 딱딱한 문장으로 채워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수월하게 읽히지 않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로빈 우드의 명저 <베트남에서 레이건까지>처럼 지은이의 문장 자체가 썩 훌륭해서, 즐겁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다. - 박하영(200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