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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선언 - 문헌학자 김시덕의 서울 걷기, 200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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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편집 회의
"당신의 서울은 언제, 어디입니까"
1994년, 서울은 온통 600년이란 문구로 가득했다. 그 이미지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여전히 서울의 역사는 600년이라 일컬어진다. 이 숫자는 우리를 조선 초기로 데려가 사대문 안 궁궐과 종묘를 떠올리게 한다. 그런데 저 600년에는 1394년부터 1404년까지 10년도 있겠으나, 1984년부터 1994년까지 10년도 마찬가지로 포함된 게 아닐까. 두 시간의 무게와 의미가 다를 이유는 딱히 없을 터, 이 책은 그간 소외된 한성 백제 시대와 현대 한국 시대의 서울, 1936년과 1963년 이후 서울에 편입된 사대문 밖, 중인, 평민, 노비에 해당하는 옛 사람들의 흔적을 함께 살펴, 지나온 600년뿐 아니라 지금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까지 담아내려 노력한다.

이 시도가 가능했던 까닭은 무엇보다 저자 김시덕이다. 그는 서울 곳곳을, 정확하게 말하면 사대문 밖 변두리를 옮겨다니며 40여 년 동안 서울에서 살았고, 문헌학자로서 각종 기록과 자료 속에서 이야기를 찾아내 현실과 맞춰보는 능력을 키웠고, 마찬가지로 문헌학자로서 백 년 뒤 "21세기 초 한반도를 이해하기 위한 귀중한 문헌"을 남기려 무언가 끄적이고 찍어서 남기려는 소명을 품었다. 그렇게 서울 동남쪽 풍납토성에서 시작해 서북쪽 은평 뉴타운까지 이어지는 답사는, 대규모 농업이 이루어지는 생경한 서울의 풍경부터 과거의 복원이라는 목적으로 다른 과거를 삭제하는 엉뚱한 모습까지, 그야말로 오늘 서울에서 만들어지는 역사를 세심하게 살펴 꼼꼼하게 기록한다.

이렇게 자신이 걷고 보고 듣고 느낀 바를 바탕으로 그려낸 서울은, 지금 이 시간에도 각자의 서울이 마주치는 가운데 변하고 있다. 생각이 여기에 이르니 나의 서울은 언제, 어디인지 궁금해진다. 서울 외곽도시에 살던 고등학교 시절,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빠져나와 잠실역 지하상가를 두리번거리던 때와 인천에 살며 매일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지금의 서울은 얼마나 달라진 걸까. 도시와 나, 도시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 그리고 그 감각을 오래 기억하여 그때와 지금을 비춰보고 싶다는 마음. 문헌학자 김시덕이 서울을 통해 건네준 선물이 아닐까 싶다.
- 인문 MD 박태근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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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리뷰
기본정보
  • 반양장본
  • 416쪽
  • 140*215mm
  • 575g
  • ISBN : 9788932919164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