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 정가
    14,800원
  • 판매가
    13,320원 (10%, 1,480원 할인)
  • 배송료
    무료
  •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오늘(17~21시) 수령 
    최근 1주 88.2%
    (중구 중림동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3,456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6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 씨티, 삼성, 하나, 신한, 국민
    * 2~7개월 무이자 : 현대
    * 2~4개월 무이자 :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2018 이상문학상의 선택, 손홍규! "
새해 한국문학 읽기의 시작.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ㆍ단편소설을 선정해 소개하는 이상문학상이 2018년, 독자에게 손홍규를 소개한다. <톰은 톰과 잤다>, <그 남자의 가출> 등의 소설집을 엮었던 작가, 아직 많은 독자에게 널리 읽힌 작가라고는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우직하게 자신의 소설을 써 온 작가의 발견이 더 반갑게 느껴진다.

한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 아주 새로운 것을 새삼스레 시도하려 하지 않는 소설의 수수함이 오히려 새롭게 다가온다. 불한당들이 모여 있는 술집에 상복을 입은 젊은이가 등장한다. 그 젊은이를 보며 불한당들은 비열하게 살아온 삶과 이루지 못한 것들을 생각한다. 나이 든 남자도 청년을 본다. 아내는 더 이상 요리를 하지 않고, 딸은 가출했고, 아들은 소재를 모른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아내의 이야기. 가혹한 노동을 하며 몸을 다치고, 잃어버린 자식들과 시어머니를 생각한다. 모욕과 구토를 견디면서도 그는 조리원으로서, 노동조합원으로서 삶과, 자본과 싸우고 있다. 각 인물들의 시점으로 서술되는 인생, 비애롭기 이를 데 없다. "삶이란 본질적으로 비극이라는 사실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치 속에 죽어갔을까", "내가 온 힘을 다해 걸어왔던 길고 긴 시간들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찰나에 가까웠던 짧고 허망했던 그 순간들만은 왜 이토록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일까." 등의 문장으로 묘사되는 비애들. 고민의 흔적이 역력한 단단한 문장으로 삶의 의미에 대해 묻는다.

농사일을 하다 손가락을 잃은 아버지가 보이던 기이한 활력과 그 실패를 "불안의 대상, 증오의 대상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그것과 마주하고 그것을 껴안고 그것을 화해하려는 시도"로 기억하는 아들이(문학적 자서전 中) "소설을 깊이 사랑하는 자는 소설을 깊이 의심하고 증오하는 자임을 매번 깨달으면서." (수상 소감 中) 길어올린 소설로 독자 앞에 섰다. 축하를 보낸다.
- 소설 MD 김효선 (2018.01.19)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