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  
[중고] [블루레이] 북촌방향 : 킵케이스+아웃케이스
  • 새상품
    31,900원 31,000원
  • 판매가
    29,000원 (정가대비 9%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무이자 할부 안내

    • * 2~6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 씨티, 삼성, 현대, 하나(10.16부터~ )
      * 2~5개월 무이자 : 국민
      * 2~3개월 무이자 : 하나( ~10.15 까지)
      * 2~7개월 무이자 : 신한
      * 무이자 제공없음 :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스마일페이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등은 무이자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중지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중지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미개봉품
    미개봉품
    킵케이스+아웃케이스

    19세 이용가

     

    비닐포장 상태 그대로 미개봉품//블루레이//아웃케이스

    블루레이 (Blu-ray)상품은 블루레이 전용 플레이어나 플레이스테이션3 에서만 재생됩니다.
    (일반 DVD플레이어에서 재생되지 않습니다.)

     

    제품소개


    사진적이고 절대적인, 이제는 멸종되어가는 진정 영화적인 것 <북촌방향>
    홍상수의 열두 번째 영화이자 두 번째 흑백영화. 모든 장면을 인사동 북촌마을에서 촬영한 영화. 북촌에서 사람을 만나고 술을 마시는 어느 영화감독의 궁색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 늘 그렇듯 술이 있고 여자가 있고 치근덕거리는 남자가 있는, 찌질한 욕망과 귀여운 허세로 얼굴이 화끈거리는 영화. 한참을 낄낄대다가도 어느 순간 서늘해지는 냉소적인 영화. 홍상수의 겨울영화.
    < 북촌방향 > 을 설명하기 위한 말의 부스러기를 아무리 모아봐도 뭔가 부족하다. 정보가 촘촘해질수록 반대로 성긴 단어의 그물을 의식하게 될 뿐 영화의 신비한 정서를 전달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홍상수의 영화는 의미를 부여할수록 함정에 빠지는 미로 같다. 우연과 마법 같은 순간들로 가득 찬 화면들은 의미를 하나로 고정시키려는 모든 시도를 비웃는다. 그걸 알면서도 속물스런 욕망과 비루한 얼굴들을 마주하는 순간, 출구가 없는 이야기의 미로에 뛰어들고 싶은 욕구가 뭉근하게 끓어오른다. 영감으로 가득 찬 이 모호한 영화는 익숙한 서사가 아닌 뭉툭한 정서에 기댄 시적 기록에 가깝다. 영화라는 해체 불가능한 덩어리. 그 해 겨울이 품었던 사람냄새.

    지방대학 교수이자 영화감독인 성준(유준상)은 겨울이 막 시작될 무렵 서울에 올라온다. 선배 영호(김상중)만 보고 바로 내려가리라 마음먹은 성준이지만 막상 인사동 북촌마을에 이르자 의도치 않은 만남들이 그를 찾아온다. 선배를 기다리며 북촌마을을 맴도는 사이 알고 지내던 여배우를 만나고, 한 무리 영화학도들의 술자리에 동석하고, 옛 애인 경진(김보경)의 집을 찾아간다. 시간이 지난 뒤 간신히 연락이 닿은 선배는 아끼는 여자 후배라며 젊은 여교수(송선미)를 소개시켜주고 늦은 밤 세 사람은 '소설'이란 술집으로 향한다. 옛 애인과 닮은 '소설'의 젊은 여주인 예전(김보경)을 보고 설레는 성준. 묘한 분위기의 밤이 흐르고 또다시 '소설'에서 모인 사람들. 여주인과 성준이 키스를 나눈 밤이 지나고 작별인사와 함께 북촌을 떠나려는 성준. 그날 아침 북촌에는 눈이 내리고 그 길 위에서 과거에 알았던 사람, 이젠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 낯선 사람들과 계속 마주친다.

    < 북촌방향 > 은 흐르는 시간 속에 놓여 있지 않다. 사건은 도돌이표처럼 반복되고 이야기는 미로처럼 북촌을 맴돈다. 같은 장소로 계속해서 돌아오는 이야기는 마치 루이스 보르헤스의 소설을 연상시킨다. 선형적 서사 대신 여러 시간성이 한 장소에 고여 있는 이 영화는 '북촌'에 모인 (혹은 갇힌) 이야기 다발을 인과관계 대신 우연이란 매듭으로 연결한다. 홍상수답게 술자리와 수다를 통해 시간 다발을 풀어내는 < 북촌방향 > 은 관객으로 하여금 입체적이고 순환적인 시간 경험을 가능케 한다. 남는 것은 너저분한 수다 속에 파도치는 감정의 스펙트럼. 포근하고 몽환적인 눈발 사이 하찮은 위로. 사진적이고 절대적인, 이제는 멸종되어가는 진정 영화적인 것.



    [북촌방향] '인셉션'이 따로 없다
    PREVIEW
    < 북촌방향 > 리뷰에서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 < 북촌방향 > 은 < 옥희의 영화 > 와 이란성 쌍둥이'라는 표현을 썼다. 동감한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 옥희의 영화 > (2010)는 어딘가 이상한 구조를 가진 영화였다. 텍스트 안에 텍스트가 있고, 텍스트 밖에도 텍스트가 있었다. 상영이 끝난 다음에도 영화는 그 생명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살아남아 꿈틀댔다. 영화가 스크린 밖으로까지 탈출한 것이다.

    < 옥희의 영화 > 는 영화라는 형식을 탐구하는 홍상수 감독의 흥미로운 실험과도 같았다. 이러한 실험은 < 북촌방향 > 에 이르러 더욱 대담해진다. 이것이 두 영화가 닮았지만 다른 이유다. < 북촌방향 > 은 동일한 인물들에게 동일한 장소를 맴돌게 한다. 이야기는 연속성과 불연속성, 실체와 허상 사이를 오가며 관객을 갈팡질팡하게 만든다. 이 오고감은 굉장히 교묘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묘한 대사의 삽입과 컷 배열로 자꾸만 관객의 의식에 개입해 헷갈리게 하며, 내러티브의 흐름을 방해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준상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마지막 장면을 통해 어떤 해석 자체를 포기하게 만든다. 관객은 그 순간 관성적이고 고착화된, 어쩌면 관객의 미덕이자 책무라고 생각한 '의미 부여하기'를 멈출 수밖에 없게 된다.
    상영 내내 영화가 던져준 이미지들만이 손에 움켜쥘 수 있는 것의 전부라는 것도 알게 된다. 겨울, 냄새, 맥주, 만두, 코트의 감촉, 체온 등의 감각만이 남을 뿐이다.


    1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2011)
    수상 남자우수연기상(유준상)
    55회 BFI 런던영화제(2011)
    초청 월드시네마(홍상수)
    16회 부산국제영화제(2011)
    초청 한국영화의 오늘(홍상수)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2011)
    초청 뎰막작(홍상수)
    60회 멜버른국제영화제(2011)
    초청 악센트 온 아시아(홍상수)
    64회 칸영화제(2011)
    초청 주목할만한 시선(홍상수)

    사양

    음향 : DTS-HD MA 2.0ch

    더빙 : 한국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 : 16:9 Anamorphic Widescreen

    해상도 : 1080 P High-Definition (AVC)

    상영시간 : 104분

    Supplement
    -VIP 시사회 현장
    -언론 기자간담회
    -배우 인터뷰
    -30초 예고편
    -예고편

    CODE : A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디스크 케이스 북커버/북클릿
    기본정보
    기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