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10%, 1,400원 할인)
  • 배송료
    무료
Sales Point : 1,140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6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 씨티, 삼성, 하나, 신한, 국민
    * 2~7개월 무이자 : 현대
    * 2~5개월 무이자 :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시럽페이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구판 절판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구판절판 개정판 출간에 따라 유통중단, 개정판 구입만 가능합니다.
절판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우리는 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일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일을 이루는 활동, 일이 낳는 결과와 함께 일이 놓인 차원과 일을 통해 형성되는 국면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일하고 싶은가?”라는 문제를 훨씬 더 정교하게 구성하게 된다.] 일을 생각한다는 표현이 꽤 어색하다. 일은 해내다, 해치우다, 견디다, 버티다와 더 어울린다. 일을 갖기 어려운 시절인 데다, 어렵게 만난 일을 유지하기도 만만찮은 세상이니,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사방이 사람으로 꽉 찬 출근길 지하철에서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며 회사에 가고 있는지 물음을 던져본 적, 성과와 승진만 챙기며 누군가를 소외시키는 상사나 동료를 보며 왜 그렇게까지 일해야 하는지 속으로 소리쳐본 적, 열과 성을 다했으나 자신은 소진되고 이를 알아챈 회사에서 밀려나는 그 혹은 나를 물끄러미 바라본 적. 아마도 누구보다 일에 대해 숱하게 고민하며 일의 의미를 찾기 위해 발버둥쳤을 당신이다. 다만 물음을 이어갈 여력이, 답변을 찾아낼 형편이 되지 않았을 뿐이다.

당신을 탓하려는 게 아니다.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일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일은 지금보다 더 가혹하고 참혹해질 게 분명하다. 나만 살아남으면 된다는 생각조차 허락되지 않을 그때가 되면, 버티고 견디는 일조차도 불가능하다. 다행히 일을 생각하고 의미를 발견하려는 고민과 움직임이 있다. 그 속에서 새로운 일, 새로운 공동체를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 모든 필요성의 신호탄이자, 이 모든 가능성의 나침반이다.
- 인문 MD 박태근 (201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