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진 시대 명사들의 청담의 산물로, 주로 문인 명사들의 언어 응대·일화·인물 품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색을 찾는 남편을 다스려내는 아내의 한마디, 무례한 자에 대처하는 이륙(육기와 육운)의 자세 등을 통해서 전하는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한 세상사의 이치를 청간하게 드러낸다.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시리즈. 오십을 위한 인생 병법서로, 2,500년 전의 전쟁 전략으로부터 오십 이후에 필요한 핵심 전략 39수를 뽑았다. 이를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도록 현대적인 사례와 함께 재해석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학 입문용 교재로 손꼽히는 ≪명심보감≫. 여러 판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청주본을 완역했다. 불교 관련 내용이 거의 누락되어 있는 초략본과는 달리 완본인 청주본은 유교·불교·도교의 내용을 아우르고 있어 동양사상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에서부터 인간으로서의 도리, 자기개발, 인간관계, 처세술, 음모와 책략, 외교 전략, 국가 경영과 리더십 등 현대사회에도 교훈을 줄 수 있는 주제가 망라되어 있다. 『열국지』는 수많은 고사성어의 보고{寶庫}로서 지금도 생명력을 가진 삶의 지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