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붕대로 감겨 있다는 이유로 ‘붕대 공작’이라는 별명을 가진 베스큐레 공작가 당주 알프레드는 모두의 두려움을 사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국왕의 명령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신부 시에라는 어째선지 알프레드에게 푹 빠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