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강요된 전통적 성 역할을 걷어차고 ‘예술가’로 살기를 선택한 21명의 여성 미술가들과 그녀들이 미술사에 남긴 뚜렷하고도 날카로운 족적을 좇는 책이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소포니스바 앙귀솔라, 라비니아 폰타나, 앙겔리카 카우프만,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