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깊게 숙이고 옆에서 누가 무엇을 하든 아랑곳하지 않는 주인공을 제3자의 관점에서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우리는 이런 주인공을 보며 핸드폰에 빠져든 자신의 모습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또 이 책은 핸드폰이 없어진 후 아이가 진짜 세상을 마주하는 장면들을 통해 핸드폰 속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