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발전을 이끈 원동력을 ‘인간의 운반하고 교환하는 본능’으로 보고 무역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보는 책이다.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교역부터 오늘날 세계화를 둘러싼 거센 갈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세계무역의 역사를 폭넓게 다룬다. 문명과 제국의 운명을 결정한 찬란한 거래의 연대기를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