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사용하는 동작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손바닥을 위로 향하며 펼쳐 보이는 것’과 ‘아래로 향하게 하여 숨기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손바닥을 위로 향하며 펼쳐 보이는 제스처’는 ‘나는 당신에게 숨기는 것이 없어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선조들은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손으로 무기를 휘두르거나 손안에 그것을 숨겼습니다. 동물들의 앞발과 같은 역할을 하던 손에 새로운 역할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 뒤로 선조들은 손을 펼쳐 보이는 동작을 통해 ‘나는 무기가 없습니다.’ 또는 ‘나는 당신을 공격할 생각이 없습니다.’라는 신호를 상대방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를 현대적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당신에게 숨기는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