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유, X발 한 놈만 걸려라." 지인들과 한잔하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서 있는데 20대로 보이는 너댓 명의 남자들이 성난 고릴라처럼 몸을 한껏 웅크렸다가 펴면서 내 쪽으로 걸어오는 거야, 막 욕까지 해 대면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