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가까운 장래에 한국전쟁이 다시 발발할 것인가를 묻는 학생의 질문에 적당히 대처하던 그날(2009년 7월 7일), 여러 신문에는 로버트 스트레인지 맥나마라의 사망에 관한 논평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