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전술체계는 조선왕조 500년간 여러 번 변화를 겪어왔으나, 크게 보자면 조선 전기에는 기병과 보병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탄력적인 '오위진법五衛陳法'을 근간으로 했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중국의 '절강병법浙江兵法'이 전술체계의 기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