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자세히보기 >
닫기
닫기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김옥선 지음 / 상상출판

"여락이들,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

지난 5년간 여행 유튜버로서 세계 곳곳을 여행한 경험을 뜨겁게 나눈 '여락이들'이 첫 책을 펴냈다. 러시아, 쿠바, 인도, 프랑스, 스위스, 이집트, 포르투갈, 태국, 그리고 한국. 아름다운 여행지, 재밌는 여행을 선택한 대신 겪어야 했던 전전긍긍의 시간들과 속내, 영상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숨은 에피소드까지 담아 여락이들만의 여행기를 펼쳐 보인다.

책은 아버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관한 가슴 아픈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하고 싶은 일은 후회 없이 다 해보라는 엄마의 응원이 더해져 후회 없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마음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며 선택한 것이 여행이었다.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선택한 여행이었으나 계획한 대로 흘러가주지 않았다. 넘어지고 다시 일으켜 세우기를 반복하며 길 위의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아온 여행의 순간,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 여행을 통한 깨달음, 새로운 도전. 그 값진 이야기들이 여행의 설렘으로 이끈다. - 여행 MD 송진경

이 책의 첫 문장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의 한 문장

고작 20대 후반을 산 내가 '인생은 말이야' 하는 게 우습지만, 인생은 태어나자마자 시작된 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각자 인생의 유일한 여행자다. 인생이라는 여행을 즐기고, 배우고, 느끼다 보면 어느 순간 지겨워질 수 있다. 그건 여행자 잘못이 아니다. 여행지 잘못도 아니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떠난 길 위에서 다른 무언가를 만나 사는 게 다시 재밌어질 수도 있고, 원래의 것이 다시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럼 우리는 다시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면 된다.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