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무슨 일이? - 2021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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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무슨 일이? - 2021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2021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꽃이 핀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집, 창문으로 인상 좋은 할머니가 보인다. 하지만 어두컴컴한 집 안에서는 무시무시한 식자재(?)가 담긴 커다란 냄비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 새와 고양이가 방긋 웃고 있는 작은 집, 빨간 망토가 걸쳐진 창 안에는 늑대가 입맛을 다시며 웃고 있다. 할머니와 빨간 망토 아가씨는 벌써 잡아먹힌 걸까?

2021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은 카텔리나 고렐리크의 <집 안에 무슨 일이?>는 페이지를 넘기며 확인하는 반전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뒤 페이지의 일부가 보이는, 창문이 뚫려 있는 페이지를 통해 먼저 창문 안의 풍경을 상상해보고 이후 페이지를 넘겨 창문 안의 모습을 확인한다. 안과 밖의 반전을 보는 재미와 더불어, 겉으로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과 실제는 다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한다. - 유아 MD 강미연

이 책의 한 문장

정원이 딸린 아름다운 집이네요! 창문으로 맘씨 좋은 할머니가 보여요. 앗, 손님들을 쥐와 바퀴벌레로 둔갑시키는 으스스한 마녀였군요! 마법의 물약을 만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