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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가장 대표적이고 권위 있는 재현양식 중 하나로 인정받아온 분야이다. 그러나 문학이론이 발전하면서 재현의 진실성과 효용성에 본질적인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내적 불완전성에도 불구하고 문학이 재현의 책임을 더 적극적으로 완수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문학이 재현의 책임을 저버리지 않을수록 억압받고 있는 민중의 자유는 조금씩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정반대의 논의가 문학의 장에서 동시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문학의 중요한 역할이 재현불가능성에 대한 숙고를 바탕으로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는 자들, 말해도 기록되지 않는 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데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본 총서는 크게 두 개의 장으로 나누어진다. 1장에서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정치적 사건과 문학적 재현의 양상을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권력의 담론지배양상과 이를 극복하는 문학적 시도를 조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권력의 작동방식을 해체하고 재현 불가능한 것들의 재현 가능성을 타진한다. 2장에서는 권력이 민중에게서 ‘자유’를 탈취해가는 과정을 고찰하고 이를 다시 회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나아가 주체와 타자의 뿌리 깊은 갈등을 봉합할 환대의 윤리를 이야기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