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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현실에서 마주한 상처의 흔적들
현대시세계 시인선 김승기 시집『역』. 이번 세 번째 시집에서 시인은 우리의 현재적 삶이 ‘과거’와 맺고 있는 관계를 심리적 ‘상처’라는 매개를 통해서 드러내고 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상처’에 관한 시편들의 고백의 주체를 ‘나’가 아닌 환자들로 삼아 ‘상처’를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저자는 ‘역’이라는 공간을 죽음의 시간으로부터 잠시 비켜서 있는 삶의 시간으로 인식하며 정박과 떠남, 삶과 죽음, 휴식과 여행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묻고 있다. ‘전화번호가 가렵다’, ‘하늘이 허허로워’, ‘정박’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