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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2016년 역사 분야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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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세계적 석학 김호동 교수의 역작!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는 지난 3000년 동안 농경 정주문명과 함께 세계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중앙유라시아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교류와 투쟁을 통해 자신들의 문명을 일구어오는 한편 농경 문명에 끊임없이 자극을 주었던 유목민의 탄생과 실크로드를 종횡무진하며 세계사의 동맥 역할을 한 오아시스 상인의 출현, 몽골제국을 비롯한 유목 세계제국들의 활약과 그 이후의 변화상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인구어족의 이동’부터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점령’까지 총 96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각 테마는 두 쪽의 펼친 페이지에 담겨 있다. 본문 내용과 함께 해당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기 위한 지도, 계보도, 도판이 배치되어 있으며, 각 테마의 왼쪽 첫머리에는 연표를 배치하여 현재 읽고 있는 내용이 어느 시기에 해당하는지를 알 수 있다. 중앙유라시아사의 전체상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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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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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유라시아에 들어서는 탄탄한 입구"
    한국에서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유라시아가 먼 역사의 흔적에서 깨어나 오늘 세계와 맞닿은 공간으로 여겨진 지도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길을 따라 오가던 유물부터 오늘 그 길을 다시 걷는 여행기까지, 그곳은 제법 익숙한 풍경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곳은 흐릿하게 보일 뿐 선명하지 않다. 낯설게 다가오는 수십 개의 언어와 오늘날 수십 개 나라에 얽힌 넓디 넓은 지역에서, 마땅한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중앙유라시아 역사 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김호동 교수의 개설서를 기다리는 이가 많았다.

    김호동 교수는 1차 사료 역주서부터 주요 해외 저작 번역과 교양서 집필까지, 그간 중앙유라시아 도서 출간에 꾸준히 관여했고, 이 책을 펴낸 사계절 출판사는 90년대 후반부터 이 지역에 주목해 수십 종의 책을 펴내며 유목-오아시스 문화 소개에 앞장섰다. 더불어 지도를 역사 읽기의 주요 텍스트로 삼아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도 펴냈는데, 이번 책이 그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다. 정리하자면 이 책은 해당 분야의 저변을 넓힌 출판사와 그 지역 역사 연구에서 손꼽히는 학자가 20여 년 동안 쌓아 올린 성과라 할 텐데, 그것이 연구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교양으로 마주할 수 있는 구성과 요소까지 갖췄으니 금상첨화라 하겠다. 비로소 중앙유라시아에 들어서는 탄탄한 입구가 마련되었으니, 더 많은 이들이 그곳으로 들어가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길 바랄 뿐이다.
    - 역사 MD 박태근 (2016.01.22)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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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장본
    • 272쪽
    • 195*265mm
    • 1015g
    주제 분류